최근 꿍꿍이와 탱자는 보성과 벌교를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보성이나 벌교라고 하면 녹차밭과 꼬막 말고는 바로 딱! 떠오르는 것이 없는 편인데요.
하나하나 잘 찾아보고 직접 다녀와보면 숨겨진 좋은 곳이 많이 있어요.
여유롭게 힐링하기 딱 좋은 1박 2일 보성벌교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릴께요. ^^
▶ 첫째 날 관광 - 점심 - 카페 - 산책 - 숙소 - 저녁
전라남도에서는 개인의 정원 중 좋은 곳을 골라 민간정원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보성의 초암정원은 그 중에서 제3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이에요.
사계절 모두 좋은 곳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아무래도 정원이다 보니 겨울은 피해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남에 있는 외도 같은 느낌 ^^
관광객도 현지인도 많이 찾는 보성의 식당.
갈비탕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생고기비빔밥이 더 맛있는 곳(?)
점심식사 한 끼 간편하게 해결하기 좋은 식당이에요.
밥을 먹고 나면 빠질 수 없이 찾는 것. 바로 커피 아니겠어요?
예쁜 카페는 어디에든 워낙 많기에 보성벌교에서는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찾아 보성여관에서 커피 한 잔 즐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성과 벌교의 최대 단점인 숙소를 해결해 준 신상 호텔!
오픈 한 지 일년도 되지 않은 벌교비지니스호텔에서 가성비와 편안한 잠자리를 한번에 해결해보세요.
숙소 주변에 벌교 맛집들이 넘쳐나는 건 덤이죠~ 술을 마셔도 걱정이 없어요. ^^
벌교에 왔다면 당연히 먹어야할 꼬막정식!
벌교비지니스호텔을 숙소로 잡으셨다면 길 건너에 꼬막 거리가 보일꺼에요.
워낙 많은 꼬막집들이 있어서 고민이 된다면 원조수라상꼬막정식집으로 가보세요.
▶ 둘째 날 아침 - 산책 - 관광 - 관광
안그래도 꼬막 말고는 먹을 거 없는 보성과 벌교...
보성 현지인도 꼽는 보성과 벌교의 최대 단점 2가지는 맛집과 숙소.
숙소는 벌교비지니스호텔로 해결했다면 식사는 맛있는채움에서 해결하세요.
꼬막정식을 한 번 더 드셔도 되고, 생선구이와 김치찌개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전반적으로 반찬과 음식 모두 맛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보성과 벌교에 왔다면 녹차밭만 찾지 말고 다른 곳도 들러보세요.
특히 가장 추천하는 곳은 벌교의 중도방죽입니다!
제가 시간이 없어서 딱 한 곳만 가야한다면 전 중도방죽을 다시 가겠어요.
갈대 위를 걷는 느낌을 주는 곳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벌교를 떠나기전 5분만 시간을 내면 가볼 수 있는 곳.
태백산맥을 재미있게 보신 분이라면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홍교 입니다.
막상 가보면... 이게 뭐지.. 싶게 단촐한 곳이지만
벌교는 워낙 작은 동네라서 차가 있다면 지나가는 길에 쓰윽 들려보세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여행이라면 부모님의 추억을 찾아서,
30대 중반이 넘는 분들이면 자신의 추억을 찾아서,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아이들에게 옛 모습을 알려주기 위해서 가면 좋은 득량역 추억의 거리.
추억 찾기 여행을 다녀오세요.
'꿍탱이 부부의 삶 > 걸음걸음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 남해 여행 1박2일 코스로 가볼만한곳 추천! (0) | 2020.01.29 |
---|---|
남해 상상양떼목장! 양들과 함께하는 가족 연인 누구나 가볼만한 곳 (0) | 2020.01.24 |
남해스포츠파크호텔의 숨은 매력 루프탑 옥상카페렌토(LENTO) (0) | 2020.01.16 |
남해 숙소 추천! 가성비 좋은 남해스포츠파크호텔! (2) | 2020.01.13 |
보성 가볼만한 곳 추천! 추억이 가득한 득량역 추억의거리! (0) | 2019.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