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꿍탱이부부의 정보꾸러미/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임신확인하는법? 각종 증상놀이 임신 초기증상 시험관

반응형

자연임신이든 인공수정, 시험관과 같은 난임시술이든

임신을 기다리는 부부의 마음은 똑같을 거예요~

이번 달 배란기가 지나고 한 7~8일 정도 지나면 몹시 궁금해지기 시작하죠 ㅎ

특히 여자들은 평소에도 배란기 이후 홍양이 가까워져 올 때 많은 변화를 겪기 때문에

엇, 혹시 임신될 걸까? 아님 그냥 홍양이 오려는걸까? 하고 긴가민가 헷갈리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ㅋㅋ 

특히 임신을 이제 막 계획하여 시도하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더 증상놀이에 시달리기 마련이쥬 ㅎ

배란기 이후부터 홍양이 오기 전까지 혹은 임신을 확인하기 전까지 

이랬다 저랬다 마음을 헷갈리게 하는 여러 가지 증상놀이에 대해 알아볼까요?ㅎㅎ


- 가슴이 붓고, 커지고 아프다. 

- 유두가 아프다. 심할 경우 옷깃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로~


- 아랫배가 콕콕 찌르는 느낌이 난다.

- 감기 기운이 있는 것처럼 으슬으슬 춥고 열감이 느껴진다.

- 아랫배가 뻐근하거나 팽팽하게 부푼 느낌이 난다.

-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것 같다.

- 평소보다 피곤하고 나른하다.

- 생리예정일보다 생리 시작이 늦어진다.

-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한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증상놀이들이 있고, 이런 증상들을 하나도 안 겪으신 분도 있으실 거고 여러 증상을 복합적으로 겪으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ㅎㅎ


실제로 탱자도 처음 임신을 기다릴 때는 여러 증상놀이들을 느꼈었어요~

탱자가 느꼈던 증상놀이의 종류는 가슴이 붓고 아프다, 아랫배가 콕콕 찌르고 팽팽하게 부푼 느낌이 난다,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한다 이 정도였어요.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날수록 아, 가슴과 아랫배의 증상 변화는 그냥 홍양이 찾아오려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느낌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더래죠.....

그러다가도!! 어떤 때는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는 게 좀 심해지면 어머,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 심지어 가끔 생리가 2~3일이라도 늦어지는 날이면 어억?? 혹시?? 정말??ㅋㅋ 하는 김칫국 드링킹까지 ㅋㅋㅋㅋ 근데 어김없이 며칠 지나면 홍양님 영접 ㅋㅋㅋㅋ 


그러다 점점 더 시간이 지나가고~~ 난임병원 다니면서 프로게스테론을 쓰면서부터는 정말 증상놀이에 연연하지 않게 되었어요. 어차피 홍양님 준비든 임신이든 자궁벽을 두텁게 하는 건 똑같을 거고 그러려면 프로게스테론이 작용할 수밖에 없을건데 그냥 그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기는 자연스런 몸의 변화인 것 같았어요 ㅋㅋ 

실제로 주변 사례를 살펴보면, 

오히려 오만가지 증상놀이가 있었을 땐 임신이 아니었고 아무 증상이 없었을 때 임신이었다라는 분들도 많고, 임신일 때나 아닐 때나 증상놀이는 늘 비슷했다는 분들도 많고 다 케바케더라구요~ 

탱자도 실제 임신이었을 땐 더웠다 추웠다도 없었고, 배가 팽팽하고 콕콕 찌르거나 가슴이 붓거나 뭐 그런 증상도 잘 안 느껴졌던 것 같아요 ㅎ 

그러니 여러분들도 증상놀이 따위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리고 하나 더!! 

임신테스트기는 고이고이 접어두세요~~ 그나마 다행인 건 탱자는 임테기를 거의 안 했다는 거예요. 시험관 시술할 때 처음 한 두 번 차수 때는 피검날 아침에 넘 떨려서 임테기 딱 한 번 해보고 피검하러 병원가고 그랬는데 그것도 못할 짓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때 말곤 임테기 해 본 기억이 없어요;;; 대개 시험관 고차수인 분들일수록 임테기를 점차 안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증상놀이 따위 부질없다, 그냥 피검으로 임신 확인하는 게 그나마 맘 편하다는 걸 깨닫는 게 아닐까 싶어요 ㅎ 탱자도 역시 임신 확인하고 나서도 임테기 안 했어요... 왠지 뭔가 임테기는 두려운 존재.... ㅋㅋ 

임테기는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대요. 자주 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 대량구입해 쟁여두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시더라고요 ㅋㅋ 두 줄이 안 보이면 실망하고 행여 다음 날 보일까 해서 임테기 또 해보고,, 또 해보고,,, 그 때마다 실망하고 ㅠㅠ 두 줄이 나오면 다음 날 색이 진해지나 또 해보고, 또 해보고,, 임테기는 하는 순간 임테기 노예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임테기는 최대한 하지 않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임테기 노예분들의 한결같은 말씀입니다 ㅋㅋㅋㅋ 아예 사지를 마세요 ㅎㅎ 


증상은 홍양 때나 임신 때나 별 의미없고, 그냥 증상'놀이'일 뿐이니 최대한 신경쓰지 마시고, 임테기 고이 접어두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화이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