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화순 수만리커피 참 많이 다녔더랬지요 ㅋㅋ
사람 별로 없을 때부터...ㅋㅋㅋ 그 산뷰가 너무 예뻐서요 ㅎㅎ
근데 지금은 사람 너무 바글바글 ㅋㅋㅋ 북적북적 ㅋㅋㅋ
수만리커피를 자주 안 가게 되면서부터 화순으로는 카페 잘 안 가게 되었는데
이 날은 에스프레소 커피 코스를 체험하기 위해 일부러 화순으로 향했습니다!
위치는~~
화순군 도곡면 덕리길 10-5 입니다 ㅋ
날씨 끝장나죠~~ ㅎㅎㅎ 푸른 하늘에 화창한 날씨인데
눈으로 보면 참 예쁘지만 실제로는 살인적인 더위였어요 ㅋㅋㅋ 쪄죽음 ㅠㅠㅋㅋㅋ
건물 바로 앞에 자그마한 화단이 꾸며져 있었어요~ ㅎㅎ
외부에는 이런 돔 테이블이 있었어요~ 이렇게 더운 여름날만 아녔어도 가장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 자리!
특히 밤이나 비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 이 돔 자리에 앉으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ㅋㅋ
여름이라 각각의 돔마다 내부에 선풍기가 있긴 했지만
도저히 선풍기로 해결된 날씨가 아니었어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돔 자리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ㅋ
가장 더운 한낮 시간이기도 했구요 ㅋ
카페 건물 외부에는 돔 자리 말고도 이런 야외 테이블도 자리하고 있었어요~
체인 카페인줄 몰랐는데 전국적으로 있는 체인 카페인가봐요~
실제로 검색해보면 봉선동 부띠끄그레이어 지점도 나오더라구요 ㅋㅋ
커피를 코스로 즐기는 거라 자칫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어떤 분들은 각종 부작용(심장 두근거림이나 불면증 등)이 생길 수 있을텐데
그런 점은 미연에 방지하고자 배려한 것인지 카페인의 70~80%를 미리 빼주신다고 합니다 ㅋ
뭐 저희 부부는 원래도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더라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긴 합니다 ㅋㅋ
잠도 잘 자고 ㅋㅋ
카페 내부 인테리어는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것 같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아니긴 합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에스프레소 커피를 순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에스프레소 바에 앉으면 다른 손님들과 함께 커피 코스를 즐기게 되는데요~
순서대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주시면서 먹는 방법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해주셔요.
커피코스는 1인 14000원입니다~
첫 번째 커피 코스였던 스트라파짜토인데요.
강렬함이 주제인데 실제로 이 커피가 제일 맛있었어요!
한 입에 털어넣게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쓰지도 않게 만들어진 커피라는데요~
적당히 달면서 적당히 쓰기도 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
완전 강추!
이 커피는 달콤한을 주제로 한 피에노 라는 에스프레소인데요~
입 안에서 롤링을 할수록 단맛이 잘 느껴졌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달기만한 커피는 그저그런지라 ㅋㅋ
스트라파짜토가 훠얼씬 맛있었어요 ㅎㅎ
세 번째 코스였던 오네로소라는 에스프레소인데요~
마치 미니 맥주잔 같은 곳에 담겨져 나옵니다 ㅋ 실제로는 잔이 되게 가벼워요.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인 것 같기도 하고..ㅋ 잘은 모르겠어요 ㅋㅋ
암튼 마치 생긴 것도 맥주처럼 생겼는데요!
잔 위의 거품이 정말 부드럽답니다~ 이것도 맛있었어요 ㅎㅎ
마지막 커피는 핸드드립인데요~
이 핸드드립은 커피 종류가 정해진 건 아니고 사장님 재량으로
각 손님들 얼굴형에 어울리게(?) 커피 종류를 정해주신다고 해요~
손님은 차갑게 마실 건지, 뜨겁게 마실건지만 결정하면 되구요 ㅋ
저와 남편이 받아본 커피도 각자 향과 맛이 달랐어요!
원두 자체의 향으로는 제가 받은 커피원두가 향이 훨씬 진했고 남편꺼는 더 연했어서
제가 받은 커피가 더 맛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내려진 커피를 실제로 받아 마셔보니 산미가 더 강한 남편의 커피가 훨씬 더 맛있었어요~
원두 상태의 향과 실제로 내려진 상태의 커피는 맛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커피 코스 체험(?)을 하지 않고 그냥 드립커피만도 마실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매번 커피 코스 체험을 해야만 하는 곳이라면 자주 가게 되진 않을 것 같긴 해요.
하지만 저희 부부처럼 커피를 좋아하시거나 여유롭게 야외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일 처음에 마셨던 스트라파짜토 에스프레소 정말 맛있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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