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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돈쓰는 이야기

헬스장 신발 추천! 판지오 게이터 엔지니어드 메쉬 러닝화(FKJ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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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재활 운동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3개월 정도만 더 지나면 재활 생활이 1년이 되겠네요. ㅎ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한다고 몸을 너무 함부러 쓰고 살았던 게 아주 조금은 후회가 되요. 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아직도 배드민턴, 배구 등등 운동하는 걸 보면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려서 문제에요.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서 요즘은 등산 위주로 다시 근력 운동을 하고 있어요. 운동을 안하고 아파서 누워있으면 다리가 제일 먼저 약해지니깐요. 등산은 최근에 산 몽벨 라이언 트래킹화에 대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

 

남자 방수 트래킹화 추천! 몽벨 라이언 ML0CBUTL281/282

반년 넘게 재활 중인 꿍꿍이입니다...이제 일상생활은 다 가능해졌는데 허리 통증이 다시 오는 건 너무 싫어서 꾸준히 걷기와 뛰기 그리고 등산을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이제 겨울이 다가오다보니 눈이 오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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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겨울이다 보니 날씨가 추워지면 밖에 나가기 힘들어서 헬스장을 이용해야 운동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핑계를 대다보면 장비들이 쌓여갑니다. 저도 런닝화, 트래킹화, 등산화에 제가 사용하던 골프화, 배드민턴화, 배구화 등등.. 하지만 장비는 언제가 계속 필요합니다.

그래서 헬스장에서 신을 런닝화를 구입했어요. 물론 이번에도 제 기준은 가성비!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통풍입니다. 

제가 발에 땀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지만 런닝이 길어지다보면 당연히 발에 열이 나는건 어쩔 수 없어요~ 

아프기 전에만 해도 3km를 12분 15초 안에 뛰었는데 이젠 3km는 뛰지도 못하겠어요 ㅋㅋ

그래서 고른 물건이 바로 칸투칸의 서브브랜드인 판지오 게이터 엔지니어드 메쉬 러닝화(FKJR24)입니다. 다른 많은 신발들을 비교해봤는데 가볍고, 메쉬소재로 되서 통풍이 잘되면서 가격이 싼 신발을 찾아보니 이 신발이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보통 인터넷으로 신발을 사는 편인데 런닝화 같은 경우에는 직접 보고 사는 걸 선호해요. 걷는 건 좀 아파도 참는다지만 러닝할 때는 발이 아프면 제대로 뛰는게 불가능 합니다. 

가격은 65,000원 줬습니다. 싸지유~? 헬스장 안에서만 신을 껀데 굳이 비싼 돈 주고 살 필요없습니다. 외부처럼 바닥에 다양한 굴곡이나 갑작스런 이벤트가 있는 경우가 없이 런닝머신 위만 반복적으로 달릴테니깐요.

사진에 보이는 발등 위에 있는 구멍들이 엔지니어드 메쉬에어홀 입니다. 전체적인 메쉬 소재에 발등에 에어홀이 있어서 신발을 신고 뛰면 공기가 들어왔다 나가면서 열기를 식혀줍니다. 

그리고 뒷부분도 발뒤꿈치의 뒤틀림을 막아주기 위한 섬세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뒷꿈치부터 발을 딛으며 러닝을 할 경우 사람인 이상 발꿈치의 한 쪽 부분이 먼저 닫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메쉬소재의 경우 신발이 늘어나며 뒤틀림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걸 방지하기 위해 뒷면을 저렇게 처리한거죠.

밑창을 보면 뒷 부분이 살짝 뒤로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것도 런닝을 위한 장치 입니다. 뒷꿈치가 눌리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향하게 해줘서 런닝에 도움을 줍니다. 쿠션감은 적당합니다. 런닝할 때는 너무 말랑거리면 오히려 불편합니다.

이런 다양한 기술들과 섬세한 배려가 담긴 신발이 6만5천원이라는 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어요. 신발을 사서 사용한 후 글을 쓰는 것이라서 자꾸 칭찬을 쓰게 되네요 ^^;

* 이 신발을 구매할 때는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매~우 작게 나왔습니다. 평소 260을 신는다면 270을 신어도 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발볼, 발등 높이 등이 다르므로 이 신발은 직접 신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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