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동은 저희 부부가 자주 가는 곳 중 하나에요.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랑 가까울 뿐 아니라 꿍꿍이 누나가 살고 있는 동네거든요.
사실 이 곳을 다녀온지는 좀 되었지만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된다는 ㅠ_ㅠ
[위치]
왜 다음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걸까요?
정확한 주소는 광주 북구 송해로 48-7 입니다. 카페 이름이 이층카페인 것은 말 그대로 2층에 카페가 있기 때문이에요.
[주차]
주차는 앞에 큰 도로에 세우셔도 되고, 안쪽 골목에 세우셔도 됩니다. 대신 밖에 큰 도로변은 불법이지만 남들이 다 세우니 세우는 것일뿐...
카페는 큰 길 쪽에서 들어가는 길도 있지만 저희 부부는 골목 안에 차를 세우고 올라갔어요.
올라가는 길이 소박하고 정감가쥬?
2층짜리 주택 건물을 개조한 건가 싶어요.. 건축을 잘 몰라서 ^^;
입구에는 주인분이 가꾸는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화분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카페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사이즈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분들이 모여서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고 계셨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이 돋보기를 쓰고 핸드폰을 보고 계셨어요. ㅎ
저희 부부가 메뉴를 다 고르고 주문할께요~라고 말할때까지 폰에 푹 빠져 있으셨다는~ 그 모습이 되게 편안해 보이셨어요.
으어... 이게 뭘까요..
메뉴판을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 조명이 너무 쌔서 이렇게 찍어도 ,,, 저렇게 찍어도,,, 메뉴가 다 제대로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매우 착했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아메리카노가 기본 4천원이상하고 뷰 좀 좋거나 유명한 곳 가면 7천원도 하는데 이곳은 3천원으로 가격이 참 착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시켰던 아메리카노와 수제 레몬티 입니다.
기본적으로 진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꿍꿍이에게는 커피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였구요.
탱자가 시켰던 수제 레몬티는 좀 단 편이라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물을 더 넣어주셨어요. ^^
조용하게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동네 카페 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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