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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 부부의 삶/걸음걸음 여행이야기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후기

by 꿍꿍이와 탱자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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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갈 일이 생겨
간 김에 여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사실 여수는 가까워서
어지간한 곳은 가본지라..
딱히 갈만한 데가 없었는데
스카이타워 전망대
 괜찮다고 해 가보았어요.


스카이타워 근처에 와서 보니
높긴 엄청 높네요^^

주차는 바로 옆 주차장에 하심 돼요.
자리도 많고
차량 차단막대가 올라가 있는 걸로 보아
딱히 비용도 안 받는 것 같았어요.

가까이 오니
타워를 둘러싼 파이프들이 보여요.
파이프 오르간이래요.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대요 ㅎ

입장시간
주중, 주말/공휴일 모두
10:00~19:00시로 동일하네요.
(동일한데 왜 굳이 분리해서 써놨지?;;ㅋ)

상행, 하행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어요.
상행 엘베를 타고 올라가면 20층에 내려줘요.
타워 건물 안에는 카페가 있고
테라스처럼 생긴 전망대로 나가면
위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카페는 자리도 많고 깔끔해요.
창가 자리는 전망이 좋아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빈 자리 나면 얼른 가서 앉으세욥!!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았어요.
창밖으로 바라보는 풍경도 좋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과 수제쿠키 주문했어용ㅎ
쿠키는 참깨쿠키랑 초코쿠키가 섞여있어요ㅋ

평소에
꿍꿍이는 커피를 진하게 마시고
탱자는 보통으로 마시는데
탱자가 먹기에도
커피는 사실 좀 밍밍했어요ㅠㅠ

화장실은 남여 각 1칸씩 뿐이라
화장실 이용도 살짝 불편하긴 했답니당ㅎ

여기는 창문이 아니라!
투명 바닥이에요~~
저 투명 바닥에 서 있으면 땅바닥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여요 ㅋㅋ
저기 보이는 연두색이 땅바닥에 깔린 잔디랍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스카이타워를 나오는데
파이프오르간 소리가 들렸어요.

주변 상황을 고려해서
현재는 가장 작은 소리 크기로 연주한다는데
막상 들으면 그렇게 작진 않아요.
근처 상가나 집들은 충분히 다 들릴 정도~

연주자분이 직접 연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주로 동요(?)를 연주하시는 것 같았어요ㅎ

좌우로 몸을 흔들며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음색이 부드럽고
곡이 서정적이라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져서

탱자는
이 연주가 정말정말 좋았어요!

뭔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느낌~~~

여수 스카이타워 전망대 추천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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