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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담양 까망감 카페! 벚꽃과 함께 하는 자연 속 힐링(feat. 유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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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정말 최애하는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고향이 담양이라 주말마다 마음 편하게 찾게 되는 곳이 담양이에요. 그러다보니 담양 여기저기 많이 다니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최애! 정말 사랑하는 까망감 카페를 소개할게요.

까망감은 담양을 찾는 많은 분들이 드라이브 삼아가는 담양호에 있는데요. 예전에 카페 소듐을 가보신 분이라면 그 곳이 바로 까망감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제는 까망감 카페와 까망감 스테이로 운영이 되고 있고, 담양 사람들은 수목원이라고 부르는 곳이에요.

 

행복한 카페가는 길

카페를 가는 길이 목적지로 가는 과정이 아니라 그 자체가 드라이브이고 여행인 길이에요. 시간이 된다면 카페를 지나서 담양호국민관광단지에 차를 세우고 용마루길을 걸어보는 것도 참 좋아요. 

걷기 싫다면? 조금 더 차를 끌고 쭉 간다면 계속 이어지는 벚꽃길을 볼 수 있어요. 

 

 

완벽한 주차!

차를 가지고 카페를 가는 분들은 당연히 주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요. 즐겁게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고 불편하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지기도 하죠. 

하지만 까망감은 팬션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주차장이 3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을만큼 넉넉해요. 

절대 주차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주차장 사진을 왜 안 찍었을까... 다음에 가면 찍어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자연

까망감은 담양호를 옆에 두고 있어서 잔잔하게 출렁이는 담양댐의 물을 바라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산속에 있기 때문에 자연속에 들어와 있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어요.

위) 봄 사진 / 아래) 겨울 사진

예전엔 수목원이였던 곳이기에 큰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더욱 더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큰 벚꽃나무들, 동백나무, 목련 등이 있어서 꽃이 피는 계절에는 더욱 예쁜 모습을 보여줘요.

 

기분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는 좌석

까망감은 크게 3곳으로 나눠져 있어요. 

조용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있는 카페안

넓직한 끝 방 - 위) 봄 / 아래) 겨울
방을 이어주는 통로
아늑한 세미나룸 같은 자리
아담한 중간방
카운터 옆 방 - 위) 봄 / 아래) 겨울
카페 카운터와 입구(겨울)

카페 안은 카운터와 4개의 공간으로 나눠지는데요. 세미나룸 같은 곳 외의 3곳은 전부 밖을 볼 수 있게 커다란 통창으로 되어 있어요. 바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곳이죠.

 

데크 위의 파라솔 

데크에 있는 자리는 주로 아이가 없는 가족이나 연인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 햇볕 밑에 앉아서 여유로운 티타임 시간은 행복하죠 ㅎㅎ

 

자연 속 자리? 잔디밭 위에 있는 테이블과 벚나무 밑 자리들

잔디밭 위에는 4개의 테이블이 있고, 벚나무 밑에는 여러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이 곳의 자리를 많이 찾으세요. 

특히! 유모차를 끌고 오거나 아주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자리에요. 걷고 뛸 수 있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즐겁게 뛰어다니고 가족들과 함께 놀 수 있고, 저희처럼 유모차를 끌고 가는 가족들도 혹시나 아이들이 울어도 넓은 실외에 있다보니 덜 부담스럽기도 하고 유모차에 있는 아이들도 볼 거리가 많아서 인지 덜 보채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유모차에 있는 걸 답답해하고 자꾸 보채기도 해서 카페를 가더라도 실내는 거의 가지 않는 편이라 까망감의 실외 자리는 애정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까망감 카페의 메뉴판이에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다음 페이지도 있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네요 ㅎㅎ

아무리 뷰가 좋고 카페가 좋아도 커피가 맛없으면 짜증나죠? 까망감 커피는 진하면서 맛있어요. 저희 부부는 커피만 먹어서 다른 메뉴 맛은 모르겠다는..........

까망감에는 케이크류, 베이커리류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못봤던 메뉴들도 있어요. 

아직 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저희 부부는 스콘을 제일 애정합니다!! 바스콘치즈케이크는 저희 취향은 아닌...ㅋ

저희가 먹었던 메뉴들이에요. 거의 한달에 2~3번은 가는데 정말 시간을 즐기고 싶은 날은 포스팅이고 뭐고 그 시간을 즐기다보니 갔던 횟수에 비하면 사진이 참 부족하네요.

 

글 실력도 부족하고 유명한 블로거도 아니지만 

애정하는 곳이다보니 까망감 포스팅은 오랜만에 길게 쓴 포스팅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자연속에 있는 카페를 좋아요. 

도심에 있는 카페와는 다르게 멀리에 있는 카페까지와서 심각하게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더라고요.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자연 속에 있는 카페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같은 육아가족을 위해

앞으로는 유모차를 끌고 가는 카페들을 쭈욱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 가끔 댓글로 협찬이네 돈 받았네 하는 분들이 있는데

제 블로그는 협찬이나 돈을 받을만큼의 블로그가 아니에요 ㅎㅎ

혹시 제 블로그를 보고 가셨다가 제가 느낀 감정과 달라 실망할 수도 있지만!

제 포스팅은 100% 다 내돈내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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