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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광주 배달맛집 신사동파스타! 후회없는 배달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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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핸드폰을 들고 배달의민족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밥 차리기 매우 싫은 날, 외식하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외식하고 싶은 날엔 배민을 켜고 있어요. 

둘이 파스타를 먹고 싶어했는데 배달로 파스타를 시키는 건 너무 무모하지 않을까? 면이 다 불고 차갑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많이했는데 신사동 파스타 후기를 보니 온통 칭찬 일색인 거에요. 

그래서 후회하더라도 우선 시키고 보자! 하고 시켰습니다.

 

배달은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왕새우 크림 파스타와 목살김치 필라프 입니다. 신사동 파스타가 신기한 건 메뉴를 2가지 이상시키면 치즈 피자가 기본 서비스라는 사실 ㄷㄷㄷㄷ 

가격은 두 개 + 배달비까지 23,800원이 나왔네요~~ 

먼저 왕새우 크림 파스타에요. 왠지 꾸덕꾸덕한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골랐답니다.

음.. 포스팅하려고보니 위에서만 찍고 전체적인 양이 나오게 안찍었어요 ㅠ_ㅠ 아직도 초보적인 실수를..

배민 후기에는 면이 툭툭 끊어진다는 말이 있었는데 전혀 그런 느낌없었고 면 익힌 정도도 딱 적당했고, 맛도 짭짤하고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제가 원했던 미친듯한 꾸덕함은 아니였다는 거 ㅎㅎ

원래 그런 종류의 꾸덕함을 가진 파스타는 아니였던 걸 알고 있었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거라.. 그래도 배달 음식의 퀄리티를 뛰어넘는 맛!

두번째 메뉴는 목살 김치 필라프! 

오..........이거 진짜 짱입니다. 진심 짱이에요.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찾았던 집인데 처음 한 입 딱 먹고 저희 부부 모두 눈이 커졌어요. 맛있다! 짱이다를 왜치면서 떠먹지 않고 퍼먹었어요..

쌀도 일반쌀이 아니라 필라프용 쌀을 쓰셔서 한알한알 맛이 다 배여있더라구요. 살짝 칼칼한 맛이 있어서 파스타와 궁합도 좋았어요.

마지막은 서비스로 오는 피자에요. 기본적으로 메뉴를 2개 이상 시키면 치즈 피자가 되고 2천원을 추가하면 베이컨피자나 고르곤졸라로 변경 가능했어요. 

저는 깔끔한 맛을 먹고 싶어서 기본 치즈 피자로 했는데 정말 후회없는 선택.

은은한 단맛과 함께 치즈의 향이 올라와서 이게 정말 기본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게 서비스라니.... 이게 기본이라니 믿어지시나요?

삼형제 풀샷! ㅎㅎ 무엇하나 맛 없는 메뉴가 없었던 신사동파스타 집.

매장이 있으면 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매우 만족했던 배달!

최근 시켜먹은 음식 중 단연 1등을 뽑으라면 신사동파스타를 뽑을 것 같아요. ㅎㅎ

거의 돈 받고 쓰는 포스팅처럼 극찬만했네요. 근데..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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