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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 부부의 삶/꿍탱이의 일상이야기

꿍꿍이의 침대이야기) 부항으로 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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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마찬가지인 저녁

잠을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탱자가 쓰윽 다가와서 말한다.


탱 : "다리 올리고 자도돼?"


꿍 : '한두번인가..맨날 올리면서'

"그래"


"근데 자기는 왜 명치가 이렇게 많이 들어갔어?"


'나도 명치 들어간거 알거든?'


"한의원에 가서 부항으로.....

여기 뿍뿍뿍!! 땡겨서 빼달라고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걸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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