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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돈쓰는 이야기

배드민턴화 추천 플라이파워 멘더트2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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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배드민턴화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취미로 배드민턴을 하다보니 배드민턴 용품을 자주 사게 되는데요. 특히나 신발의 경우 정말 자주 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민턴의 특성상 워낙 움직임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급격한 방향 전환과 잦은 점프로 밑창이 금방 꺼져버립니다. 그리고 저는 스텝이 왼발을 약간 끌고 다니는 편이라서 왼발 안쪽 부분이 금방 찢어지거나 터집니다. 

그래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씩은 새로 신발을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굳이 비싼 신발을 사서 신지 않고, 10만원 이하의 싼 가격대에서 자주 바꾸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런 선택의 기준으로 이번에 구매하게 된 신발이 2018년형 플라이파워 멘더트2 입니다.

2018년 버전이기 때문에 지금은 가격이 많이 다운된 상태고, 신발 자체는 최상위 라인이라 성능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색은 2종류로 형광색과 오렌지색이 있습니다. 두 가지 색 모두 파랑과 섞여있습니다. 플라이파워 자체가 디자인으로는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신발을 신고 있으면 눈을 확 끄는 주목 받는 디자인입니다.

저는 형광색을 좋아해서 형광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일명 노랑두색... 연두빛이 나는 노랑색 느낌입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서 옵니다.

점프 스매싱을 하는 플파의 로고는 언제봐도 멋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랄까요. 언제쯤 멋지게 점프스매싱을 할 수 있을지..

윗 부분과 안쪽 부분은 발을 끌고 다녀도 쉽게 터지지 않게 고무로 된 커버가 신발을 덥고 있습니다. 이 고무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신발을 신고 움직일때는 내 발을 딱 잡고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신발 안에서 발이 착 감기는 느낌이 없으면 발이 돌아다니는 느낌이나 신발 안에서 발이 미끌리는 느낌이 나면서 동작이 빠르게 되지 않는 경우나 부상의 위험이 생기기도 하는데 멘더트2는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같은 신발인데 사진상으로는 완전히 다른 색처럼 나왔네요. 실제 색은 위의 사진과 더 흡사합니다. 

멘더트2의 또 다른 장점은 메쉬소재의 통풍 구멍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발에 열이 나고 땀이 나게 되는데 통풍 구멍의 유무는 발의 온도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발에 땀이 나서 양말이 젖게되면 잘 못하면 물집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따라서 통풍이 잘 되야 열 배출이 잘 되고 발이 편안한 상태로 유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발 바닥을 보면 육각형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제가 전에 신었던 아디다스, 미즈노, 요넥스 모두 이 구조였는데 역시 바닥이 육각구조로 되어 있어야 전후좌우 많은 방향전화에서 뒤틀리지 않고 오랫동안 버틸 수 있나봅니다.


멘더트2(mendut2) 실착 후기

현재 이 모델은 이월 제품으로 가격대가 매우 훌륭합니다. 배송비 포함 8만원 중반입니다. 

8만원 중반에 최상위 라인의 신발이라면 가성비 갑이라고 표현해도 됩니다.

최상의 착화감. 발이 매우 편하고 감싸주는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단, 제가 발볼이 넓은 편이 아닌데 편한 느낌이라서 발볼이 넓은 분은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지력이 좋습니다. 급방향 전환이나 정지가 편합니다.

통기성이 좋습니다. 이 전에 신던 제품은 통기구멍이 매우 적은 편이였는데 확실히 통기가 차이가 납니다. 열기가 빠져나가 발에 피로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쿠션감은 보통입니다. 다른 신발에 비해 크게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몇 번째에 물에 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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