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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돈쓰는 이야기

여자지갑추천 쿠론 스테파니 미니반지갑 RCACX18114GYX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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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는 원래 큰 지갑을 좋아하지 않아요. 한 손에 포~옥 들어오는 자그마한 사이즈의 지갑을 좋아한답니다! 몇 년 전 폴스부띠끄에서 지퍼로 싹~ 여미는 형태의 반지갑을 사서 사용했었는데 사이즈도 딱 좋고, 카드 같은 게 많이 들어가서 정말 편하게 잘 썼거든요~!!! 그런데 오래 쓰다보니 모서리가 다 벗겨지고 아주 흉물스러워져서ㅠ 어디 가서 지갑 꺼내기가 부끄러운 정도가 돼버렸어요ㅜ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지갑을 하나 새로 장만하게 되었답니당!! 어~~~예~~~!!! 


처음엔 기존에 썼던 폴스부띠끄 반지갑처럼 지퍼 형태의 지갑만 찾았는데 요즘엔 그런 스타일이 별로 안 나온다고 그런 스타일의 지갑 자체가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좀 아쉬워하던 찰나에!!


우연히 백화점에 갔다가 쿠론 매장에서 아주 깔끔한 반지갑을 보게 되었어요~ 폴스부띠끄 반지갑처럼 지퍼 형태는 아니었지만 색깔과 사이즈,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ㅎㅎ 쿠론 스테파니 미니 반지갑!! 쿠론은 원체 깔끔한 기본 디자인을 출시하는터라 원래도 뭐 좋아하는 편이에요ㅋㅋ 


아, 그런데 지갑 구경하느라 정신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ㅠ 이미 티켓팅 해놓은 버스를 놓칠 뻔! 시간이 넘 촉박해서ㅠ 매장에서 지갑을 바로 사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ㅎ


첨에 인터넷으로 그냥 쿠론 스테파니 미니반지갑이라고 검색해서~ 음~ 이거네 ㅎ 하고 주문했는데 가만 보니 그 상품이 아닌거에요!! 


- 탱자가 잘못 주문했던 지갑 모델명 : RCACX18116GYX


- 탱자가 원래 사려고 했던 지갑 모델명 : RCACX18114GYX

닫아진 지갑 모습은 원래 탱자가 사려던 지갑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렇게 지갑을 열고 나면 지갑은 여는 방향이 달라요~ 잘못 주문한 지갑은 가로 방향으로 열리는 반면, 원래 사려고 했던 지갑은 세로 방향으로 열려요. 탱자는 가로 방향으로 열리는 게 약간 남자 지갑 비스무리 한 것 같아서 원치 않았어요 ㅋ 


암튼 주문한 다음 날 지갑이 도착해서 깜놀했습니당!! ㅋㅋ 비도 오는데 택배가 넘 빨리 와서~~

지갑이 들어있는 상자와 무슨 종이가 함께 왔어요 ㅋ 종이는 교환, 환불 등을 요청할 수 있게 기재하는 종이예요.


상자를 열면 자그마한 더스트백에 담긴 지갑과, 여러 종이들이 담긴 작은 종이 주머니(?)가 있는데요 ㅋㅋㅋㅋ 종이 주머니 안에는 정품 확인카드와 품질보증서, 주의사항 등이 적힌 종이, 그리고 소재와 가격, 제조에 대한 정보들이 적혀있어용. 뭔가 귀엽고 아기자기하네요 ㅎ  


드디어 지갑의 모습을 공개함미돠~~~~ 


색깔이 넘 예쁘지 않나요? ㅎㅎ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은 것이~~~ 비둘기색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ㅋㅋㅋㅋㅋ 암튼 전 색깔이 넘 맘에 들었어요 ㅎㅎ 


이번엔 제대로 주문했는지 지갑이 세로 방향으로 열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로 방향으로 열었을 때 길이가 길지 않은 것 같아서 과연 지폐가 들어갈까 궁금했는데 5만원권도 다 들어간다네요 ㅋㅋㅋㅋㅋ다행다행ㅋㅋ


이 쿠론 스테파니 미니 반지갑의 특이한 점은!! 지폐 넣는 부분에 딱 1개의 카드만 들어가게끔 만들어진 공간이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에 무슨 종이가 들어있는데!! clipass라고 적혀있네요~ 클리패쓰인가?ㅋㅋㅋ 암튼 지갑 안에 여러 장의 카드를 넣어놔도 딱 그 공간에 넣어놓은 카드만 인식하게끔 기술을 적용해놓은 건가봐요 ㅋㅋㅋㅋ 이욜~~~~~~ 뭐 요즘엔 후불교통카드 기능 있는 카드들 엄청 많잖아요ㅎㅎ 그런 카드들 죄다 지갑에 넣어놓고 대중교통 탈 때 찍으면 여러 개가 인식될 가능성이 있으니 ㅠㅠ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한 최첨단 기술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동전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는 약간 벌릴 수 있게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지퍼로 여닫을 수 있네요 ㅎ 


한 손에 소~~옥~ 들어와서 맘에 들어요 ㅋㅋㅋ 쏘~옥 도 아니고 소~~옥 ㅋㅋㅋㅋ 



기존 지갑에 있던 것들을 새 지갑으로 옮겨보았어요. 지갑도 소가죽이라 쓰다보면 약간씩 늘어나서 여유가 생기는데 지금은 새 거라 그런지 카드 한 장 한 장 넣을 때마다 약간 빡빡했어요 ㅋㅋ 뭐~~ 이것도 새 것의 느낌이니까~~~~~~~~ ㅎㅎ 


탱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가 딱 한 개 뿐인데 그게 주유카드라서 ㅠㅠ 차에 두고다니느라~~ 쿠론 스테파니 미니반지갑의 최첨단 기술! 클리패쓰 공간에 넣을 카드가 없었어요ㅠㅜ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대중교통 잘 안 타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교통카드 대신 은행 보안카드를 넣어뒀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옮겨넣고 나니 지갑이 약간 도톰해졌네요 ㅋㅋ 


본격 후기

장점

1. 일단 디자인이 합격!! 깔끔한 외형과 세련된 색깔이 넘나 맘에 들었어요 ㅎㅎ 

2. 아기자기한 사이즈~~ 큰지갑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작은 지갑을 선호하는 탱자로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사이즈예요 ㅎㅎ 한 손에 소~~옥~ 들어와서요 ㅋㅋㅋㅋ

3. 착한 가격. 정상가는 168,000원이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니 13만 5천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ㅋ 배송료 없이~ 

4. 클리패쓰 기능!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경우엔 클리패쓰 공간에 교통카드를 넣어놓으면 정말 편리할 것 같아요 ㅎㅎ 교통카드만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매번 지갑에서 교통카드를 찾을 필요도 없으니까요~ 


단점

1. 지갑이 새거라 그런지 아니면 카드를 한 장 한 장 넣을 수 있게 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양의 카드들이 들어가진 않았어요. 이전에 쓰던 폴스부띠끄 반지갑은 공간이 2개로만 나뉘어있고 양 옆으로 상당히 벌어지는터라 꽤나 많은 카드들이 들어갔거든요~

탱자는 지갑이 빵빵해지는 건 정말 싫어하는데 넣어야 될 카드나 쿠폰들은 많고 ㅠㅠ 그래서 엄선해서 골라 넣느라고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갑을 좀 쓰다보면 소가죽이 약간 늘어나서 좀 더 여유로워지길 기대하고 있어요 ㅋㅋ

2. 카드가 좀 적게 들어간다는 거 말고 다른 단점은 못 찾겠다는!! ㅋㅋㅋㅋ 


탱자처럼 작은 지갑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 싶은 지갑이에요 ㅎㅎ 오랜만에 탱자 개인 아이템 장만하니 기분이 좋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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