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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돈쓰는 이야기

아디다스 에버린 가성비 신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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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동화를 사기 위해 알아보던 중 눈에 딱 뜨인 신발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은 신발을 사서 돌아가면서 신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저는 패션 쪽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자주 구매하는 편은 아닙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신발(?)은 슬리퍼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거의 슬리퍼만 신고 다니거든요. 슬리퍼만 너무 신어서 자주 찢어지다보니 일년에 슬리퍼만 2번 정도 살 때도 있거든요.


그런 제가 신발을 고를 때 생각하는 포인트는 여러 옷에 잘 어울리는 가, 편한가, 가격이 싼가 입니다. 이런 조건들을 따져보면 아디다스 에버린은 제가 최근에 본 신발 중에 최고의 점수를 줄 수 있는 신발입니다.

왜 최고점을 주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 해보겠습니다. 

사진이 많아요~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을 자세히 보는게 좋으니깐요. ^^

신발은 인터넷 ABC마트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까지는 2일이 걸렸네요.

이렇게 잘 포장이 되어서 옵니다. 제가 발이 커서.. 신발이 참 크네요.

결혼 전에 부모님 집에서 살때 저희 어머니는 제 신발을 보면 징그럽다고 치우라고 하셨어요.(상처..상처..)

에버린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느껴지는 디자인이예요. 바로 이 점 때문에 어떤 옷에든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반바지나 청바지!

색상은 전체적으로는 흰색이고, 깔창은 약간의 베이지느낌이 나는 색을 띄고 있습니다.

옆 면에는 아디다스의 상징인 3줄의 포인트가 있고, 금색으로 아디다스 클래식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뒷 면과 정면에는 어떤 포인트도 없이 깔끔합니다. 아주 좋아요. 


옆 면 로고는 바깥쪽 부분에만 있습니다. 안쪽은 없어요.  


밑창은 물결무늬가 보이네요. 가장 무게가 많이 실리는 곳은 다른게 되어 있는걸 보니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어요. 

앞코는 딱 보면 뭐 생각나지 않으세요? 

전 이 부분을 보고 타노스 턱 같더라고요.

디자인 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런 단화의 경우 엄지 발가락 부분만 위로 뽈록 티나게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형태의 앞코 덕분에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깔창에는 심플하게 아디다스 로그가 있습니다.


에버린 장점

- 사진만 봤을 때는 밑창 높이도 있고 무게가 꽤 나갈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오니츠카 타이거처럼 너무 가벼운 신발과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여러 옷에 잘 어울립니다.

- 가격!! 인터넷 가격으로 4만원 중반입니다. 저는 44000원에 무료배송이였어요.

- 4만원의 가격인데 천연 소가죽입니다.


에버린 구매 팁

- 후기들을 보면 5미리 작게 사라, 10미리 작게 사라 나누어져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발볼이 작은 편이라 10미리 작게 주문했는데 딱 맞았습니다. 

- 에버린을 보고 구매하려고 봤더니 에버린 우먼 이라고 나오는 데 여성용으로 나왔다고 하지만 남자사이즈가 있으니 그냥 구매해서 신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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