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동 맛집 본가나주곰탕! 고기가 넘쳐나는 곰탕집!!

요즘 전국적으로 비가 말도 안되게 많이오고 있죠 ㅠ_ㅠ 

이런 비오는 날은 뭔가 따뜻하면서도 든든한 음식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비오는 날 곰탕이나 국밥을 먹는 것을 좋아해요. 

집 근처에는 맘에 드는 곰탕 집이 없었는데 일곡지구에서 발견한 곰탕집이 너무 맛집이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게 이름은 '본가나주곰탕'이에요. 예전부터 있었던 식당인데 최근에 내부 리모델링을 했어요. 깔끔~!

[위치]

일곡 제1 근린공원 건너편에 있습니다. 일곡중앙교회 방면이에요.

[주차]

길가에 주차하셔도 되는 곳이라서 다들 길에 주차를 하고 식사하러 가시는 것 같아요. 저도 길에 세우고 식사했답니다.

외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라서 카운터 옆에 대기명단에 이름을 작성 후 대기하라고 되어 있어요. 식사시간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거든요.

메뉴는 음료와 술을 제외하면 수육과 곰탕만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전형적인 맛집! 대표 메뉴만이 존재하는 식당 ㅎㅎ

* 수육은 저녁에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 일행은 수육곰탕을 시켰어요. 곰탕보다 수육곰탕의 고기가 훨씬 부드럽거든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깍두기, 김치, 풋고추 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밑반찬은 그닥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김치 맛에 매우 까다로운 1인

맑은 국물의 곰탕에 고기의 양은 아~~~~주 아~~~~~~~~~~~~주 많았습니다. 다른 곰탕집 가서 수육국밥을 시키면 고기가 좋은 부위라 양이 적다 어쩐다 핑계가 많으면서 고기양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본가나주곰탕집은 부드러운 고기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양이 정말 혜자스러워요.

고기는 매우 부드럽고 양이 아주 많고, 국물은 곰탕에 맞게 적당히 간간해서 거부감없이 계속 호로록호로록 들어가는 맛입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먹은 곰탕집이라서 일곡지구를 가시는 분들도 많이 가서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