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진천으로 교민 격리 수용확정

방금 전 정부가 공식브리핑을 통해 우한에서 들어오는 교민들에 대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나누어 격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한 폐렴이 워낙 공포를 불러오는 시기이지만 

국외에 나가있는 우리 교민들을 그 곳에 그대로 두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정부에서 전세기를 보내 데려오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우한에 있는 교민들은 그 곳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으로 2주간의 격리 수용을 받아들이고 국내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총 신청 인원은 720명 가까운 숫자라고 밝혔고, 중국 당국의 법에 의해 증상이 있는 사람은 중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무증상자에 대해서만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검역은 중국에서 출발 전 1번, 국내에 도착해서 1번 각각 검역을 거쳐 무증상자만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전염병으로 인해 국민을 격리까지하면서 관리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천안으로 격리 수용 시설을 이야기하다가 최종적으로는 1인 1실의 공간을 제공하고 근처의 의료기관까지 고려해서 아산과 진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