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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목포 용당동 카페 모노그램 추천 예쁜 카페 아기자기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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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그램 카페 입구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목포 용당동에 위치한 '모노그램' 카페입니다!!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 꿍탱이는 사실 목포까지 오기가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모노그램 카페는 꿍탱이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곳이기 때문에!!

특히 겨울이면 일부러 꼭 찾아오는 최애카페랍니당^^

일단 카페 외관부터가 넘나 따스하고 아기자기하지 않나용?ㅎㅎ 

외관뿐만 아니라 카페 안으로 들어가도 여기저기 센스넘치는 인테리어가 가득해요!

 

[위치]

전라남도 목포시 용당로 266번길 4 (용당동 1024-11). 전화번호 061-278-4449

 

[휴무 및 영업시간]

매일 9시-23시

 

[주차]

근처에서 주차장을 따로 보진 못한 것 같아서ㅠ 목포사람이 아닌지라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전용주차장은 없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카페 뒷편 골목이나 주택가에 항상 손쉽게 주차할 수 있었으니 주차문제는 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카페 입구 앞 공간
야외 테이블
야외 테이블

노랑노랑 칠해진 외벽과 은은한 조명들이 넘나 예뻐요~~ 카페 앞 공간에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날 좋은 봄가을엔 여기 앉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이블 앞에 나무와 풀(?)이 있는 공간은 봄철엔 꽃들도 많이 피고 더 화사한가봐요~  

카페 문을 열고 막 들어서면 왼쪽 벽에 이런 그림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리스를 표현한 것 같은데 붉은 열매와 초록 잎사귀를 벽에 색칠한 거지만 자세히 보면, 리스 나무 줄기를 표현한 자국들은 벽을 긁어놓은 거예요~ 특이하죠^^ 

주문하는 카운터의 모습이에요~ 모던한 카페들과는 정말 다르게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요ㅎㅎ 

메뉴 종류는 꽤 많은 편인 것 같아요~ 꿍꿍이와 탱자는 여기서 거의 커피만 마셔보았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은 판단 불가... 아메리카노 가격이 4천원인데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가격인 듯 싶네요^^ 

사이드~~ 이 날 수플레치즈케이크를 같이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은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정도?였어요~ 막 와~~~ 이 치즈케이크 진짜 인생케이크다!! 존맛탱!! 정도는 아니었고~~ 그냥 커피에 맛있게 먹을만 했어요 ㅋㅋ 

카페 내부의 모습이에요~ 사진이 생각보다 너무 밝게 나왔는데 원래는 노랑노랑 조명에 굉장히 은은하고 따스한 느낌이랍니다!! 가운데 복도를 중심으로 양쪽에 약간의 단상(?)이 있고 그 위에 테이블들이 있어요~~ 

꿍탱이가 이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적당한 공간 분리를 해놓았다는 거예요~ 대부분의 카페들은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놔서ㅠ 옆 테이블 사람들이 뭘 하는지, 무슨 얘길하는지 다 보이고 들리잖아요~ 그런데 여기 모노그램 카페는 그런 단점들이 보완된다는 느낌이 들어요 ㅎ 답답하게 꽉 막힌 파티션같은 걸 사용한 것도 아니면서~ 적당히 공간은 분리하면서~ 카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기능까지 한다는 점! 뭔가 개방적이면서도 우리 테이블만의 이야기도 보호해주는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 

이 장식장(?)같은 선반들이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는 듯해요~ ㅎㅎ 올려진 물건들이 별 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또 은근 분위기에 한 몫 하네요 ㅎㅎ 

중앙에 보이는 밝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에요~ 남녀 화장실 분리되어 있고 깨끗합니다. 화장실 안의 인테리어도 약간 특이하고 구경할 만해요~ 아! 한 가지 불편한 점은 화장실 문과 그 안의 변기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ㅠ 밖에서 누가 노크를 해도 문이 멀어 노크로 답할 수가 없어요;; 때문에 누가 밖에서 노크하면 안에서 "있어요~"라고 말을 해야 한다는 ㅠㅠㅠ 그래도 화장실 안의 공간이 매우 넓어서 그건 참 좋아요 ㅎㅎ 

꿍꿍이가 이 카페를 좋아하는 이유 또 한 가지! 카페 안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곳이 많다는 거예요~~ 테이블 밑 벽에 숨어있는 두더지~ 벽에 금이 간 자국을 따라 그려진 그림과 문구들~ 저 낙타들이 지나가는 길도 벽을 긁어 파내어 만든 자국들이랍니다! 

귀욤귀욤한 인테리어를 뒤로 하고 왼쪽의 투명유리문으로 나가면 이 카페의 또다른 공간이 나옵니다! 

마치 온실같은 공간이죠?ㅎㅎ 이 온실 공간 밖은 초록초록한 식물들로 둘러싸여 있어 삭막하지 않아요~ 그리고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안에 벽난로나 펠릿난로, 온열선풍기 등이 있어서 춥지 않아요~ 여기도 센스있는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여긴 온실 공간 밖으로 나가면 있는 리얼 야외 공간입니다. 겨울이라 지금은 좀 춥지만~~ 날 좋은 봄가을엔 이 테이블에 앉아봐야겠어요 ㅋㅋ 

주문한 커피와 수플레치즈케이크예요~ 케이크 주변에 초코가루를 뿌려주는 듯? 커피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 양이 많은 편이에요~ 원래는 커피도 진하고 맛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이 날은 웬일인지 커피가 약간 밍밍한(?) 느낌이 들었어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꿍탱이의 입맛엔 약간 연한 느낌~ 다음 번에 오면 또 맛있는 커피맛으로 돌아와 있겠죠?^^

낮에 바라본 카페 외관입니다. 화사화사하네요~~ 카페 외관이든 내부 모습이든 다른 카페들과 특별히 엄청나게 막 차별화된 건 잘 모르겠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카페에선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따스함과 아늑함,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참 애정하는 카페랍니다^^ 

목포에 놀러오시는 분들~~ 평화광장 쪽에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여러 카페들도 많지만~~ 꿍꿍이와 탱자는 목포의 그 어느 카페보다 이 모노그램 카페를 강추드리고 싶어요 꼭 들러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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