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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문흥동 카페 감미 추천 분위기 좋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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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동엔 맛집도 많지만 카페도 참 많아요 ㅎㅎ 

인터넷에서 문흥동 카페 검색하면 자꾸 전대 근처가 나와서 짜증이 나지만!!

리얼 문흥동에도 카페가 정말 많아요 ㅎㅎ 오늘도165, 할리스, 엔젤리너스, 인트로위, 카페1993, 벌크커피, 컴포즈커피, 청자다방, 커피볶는집, 감성커피, 크래프트한스 등등....

그 중에서도 꿍꿍이와 탱자가 주로 즐겨가는 카페는 할리스와 인트로위입니당. 

할리스는 뭐 일단 맛이 보장되구요~ 집에서 가까워서 걸어가면 되니 주차걱정 없고~ 

카페 안의 분위기도 아늑하면서 좌식, 입식 테이블 모두 다 있어서 그것도 좋구요 ㅎㅎ 

인트로위는 걸어가긴 좀 멀어서 차를 가져가야 하지만 그 앞에 길가에 손쉽게 댈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같이 판매하는 빵이 좋아서요 ㅎㅎ 

그런데!!

자주 갈 것 같은 카페 하나가 더 생겼답니당! 생긴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문흥동 카페.

바로 '카페감미'입니당!! 

[위치]

광주광역시 북구 문산로 88 (문흥동 980-16)

[휴무 및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10:00-23:00 영업.

[주차]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고 가게 앞 길가에 주차하시면 되는데~ 이 길가가 항~~~~~~상 주정차가 많은 길이라서.... 잘 보면 주차할 자리가 있을 때도 있고 안 그럼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주차하셔야 할 듯해용 ㅎ 

카페 외관을 시원한 통유리로 해놔서 밖에서 카페가 훤히 내다보이고, 카페 안의 따스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요 ㅋㅋ 은은한 노랑 조명 때문에 뭔가 들어가보고 싶게 생겨서 눈에 띄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동네를 지나다 담에 여기 한 번 가보자~ 해서 와보게 되었답니다!! 

사진이 좀 밝게 나왔는지 간판의 '카페감미'라는 글씨가 다 날아가버렸다는~~~~ 

카페 입구와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카운터예요. 여기서 주문도 하고 계산도 하고 사장님이랑 직원들은 음료를 만들고~ 여긴 진동벨이 없어요. 테이블로 가져다주십니다 ㅎㅎ 요즘엔 거의 "진동벨로 알려드릴게요" 하고 진동벨을 받아오잖아요 ㅎㅎ 벨이 울리면 직접 가서 받아오구요~ 그런데 여기 카페감미는 직접 가져다주셔서 오히려 신선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 주민들이 주로 이용할 동네에 위치해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한 편이네요. 아메리카노가 3천5백원이라니!! 하기사 문흥동에는 이미 많은 카페들이 있어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음료값이 넘 비싸다면 굳이 그 카페를 갈 이유가 없잖아요 ㅎㅎ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한다면 저라도 한 번 더 가겠어요 ㅋㅋ 심지어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은 2천 5백원!! 혁신적입니당^^ 

 

빵은 가격이 엄청 착하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요즘은 빵집이고 카페고 빵값이 너무 비싸서리 ㅠ 

브라우니나 당근케이크도 있나봐요. 사진은 찍었지만 꿍탱이가 갔을 땐 당근케이크가 다 판매되었는지 볼 수 없었어요 ㅠㅠ 그치만! 다 판매되었다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ㅎㅎ

'카페감미'라는 이름 때문인지 뭔가 갬성갬성한 소품들로 인테리어 되어있네요 ㅎㅎ 모던한 느낌도 좋지만 이렇게 따뜻한 느낌도 좋아요좋아요 ㅋㅋ 

카페 내부의 모습은 사실 다른 카페들과 특별히 차별화된 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그런데 왜 뭔가 포근한 느낌이 나는 걸까요?ㅎㅎ 찬찬히 살펴보면 뭔가 패브릭(?)스러운 느낌과 ㅋㅋㅋㅋ 편안한 느낌의 테이블, 의자로 세팅된 것 같아요. 그리고 천장의 온 둘레를 간접조명이 감싸고 있어요. 또 천장에 매달린 저 조명도 조명선을 그냥 내린 게 아니라 한 번 찝은 후(?)에 내려서 그런지 특이하더라구요 ㅎㅎ

이 카페에 들어와서 좀 눈에 띄는 2가지는...하나는 바닥이 독특했다는 거였어요. 매끈매끈한 바닥이 아니라 자잘한 자갈돌(?)들을 갈아서 접착제로 반죽하여 펴발라놓은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예뻐요 ㅋㅋㅋ 신기해서 신발로 계속 문질러보았다는 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는 테이블이 예쁘긴 한데 살짝 불편했어요. 자세히 보시면 테이블 다리가 네 귀퉁이에 있는 게 아니라 테이블 가운데를 중심으로 + 형태로 되어있어 다리를 뻗을 수가 없고 다리를 모을 수도 없어요 ㅋㅋ 그게 약간 불편했어요~  아 근데! 의자가 좋았어요. 그 이유는~~ 탱자는 바닥이 딱딱한 의자는 엉덩이가 베겨서ㅠㅠ 불편해서 시러요ㅠㅠ 근데 여기 카페감미의 의자들은 다 푹신하거나 아님 방석이 깔아져 있어 편하답니당 ㅎㅎ 

화장실은 핑크핑크한 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뭔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가 생각나는 느낌?ㅋㅋㅋ 

꿍꿍이와 탱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2잔과 초코 쿠키를 하나 주문했어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꿍꿍이와 탱자에게 카페감미의 커피는 그다지 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커피맛은 맛있었어요~~ 그리고 저 초코쿠키가 한 개에 1800원이었는데 보시다시피 초코 알갱이가 엄청 크잖아요? 저 쿠키 쪼개먹으면 그 안에 저 초코 알갱이들이 엄청 많아요 ㅎㅎ 그래서 만족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초코 많다~~ 하면서요 ㅎㅎ 

 

이건 서비스로 주신 차인데.. 카페감미에 간 지 며칠이 지난터라 무슨 차였는지 까먹었어요 ㅠㅠㅠ 암튼 이 날은 꿍탱이네 테이블 말고 다른 테이블에도 이 차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 서비스는 주시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니 집착하지 않기~ㅎㅎ 

며칠 뒤 다시 카페감미를 갔을 때 주문했던 아메리카노와 생강라떼예요. 생강라떼는 국내산 생강고+따뜻한 우유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거래요. 아메리카노는 지난 번과 맛이 비슷했던 것 같고, 생강라떼는 생각보다 맛이 찐해서 좋았어요~ 뭔가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 ㅋㅋ 생강맛이 톡 쏘면서 되게 진하잖아요? 그런데 그 맛을 우유가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 ㅋㅋㅋ 그리고 위에 뿌려진 아몬드와 계피가루도 은근 잘 어울렸답니다! 

집에서 걸어갈 만한 거리에 꽤 만족할 만한 카페가 생겨서 마음에 들어요 ㅎㅎ 카페감미는 분위기도 따뜻하고 은은하면서 음료도 맛있는 편이라 앞으로도 자주 갈 것 같아요 ㅋㅋ 아 그리고 쿠폰에 도장 10개 받으면 음료 한 잔 무료인 것도 조아조아요 ㅎㅎ 추천함미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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