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한테서 모리나가 수플레 팬케이크 믹스를 선물로 받아서 만들어먹은지 한~~~참 됐는데ㅠ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된다는 ㅠㅠ
더욱 더 슬픈 소식은 처음 만들어먹을 때는 아주 잘 됐었는데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찍었을 때 만들었던 거는 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이러나저러나 넘 맛있었기에!! 포스팅 고고 합니당 ㅋㅋㅋㅋ

내부 구성품 사진을 깜빡했다는!ㅠㅠㅠ 저 하얀 가루가 들어있는 큰 봉투 2개와 빤딱이 작은 봉투 2개가 들어있어요~
그래서 총 2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당ㅎ
[필요한 준비물]
저 하얀 봉투1, 빤딱이 봉투1, 계란 중간크기 1, 우유 40ml 입니다.
원래는 그릇에 계란과 우유를 먼저 푼 뒤, 거기에 가루들을 넣어서 섞어야 하는데
저는 세심치 못한지라 ㅠㅠㅠㅠㅠ 가루를 먼저 넣어버렸어요ㅠㅠ 근데 그래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1) 어쨌든 그래서! 하얀봉투1, 빤딱이봉투1, 우유, 계란을 그릇에 넣어용.


2) 1분 반 정도 섞어줍니당. 쉐킷쉐킷.



3) 반죽이 꾸덕꾸덕해지면 바로 구워줘요. 너무 오랫동안 시간이 지나버리면 부피감있게 구워지지 않나봐요~

4) 후라이팬을 중불로 데운 다음 냅킨같은데에다 올려서 살짝 식힌 다음에 약불에다 구워줘요~ 저는 그냥 첨부터 약불로 했다는 ㅋㅋㅋㅋ 기름을 둘러야 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둘렀어요 ㅋㅋ


5) 반죽 지름이 한 3cm 정도 되게 올리고 그 위로 4cm 정도 되게 반죽을 쌓아 올려요.


6) 후라이팬 뚜껑을 덮고 한 3분 정도 구워줘요. 뚜껑을 열어서 밑에 사진처럼


7) 표면이 좀 마르고 작은 거품들이 생기면 뒤집어줘요.

3분을 좀 넘겼는지 불이 쎘는지 타버렸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는 더 하얗게 되야 하는데 ㅠㅠㅠㅠㅠ
8) 뒤집은 뒤 다시 뚜껑을 덮고 약불에 한 3분 정도 더 구운 뒤


9) 이쑤시개로 쏘옥 쑤셔봐서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이에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타버린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만들었을 때는 안 그랬다구요오오오ㅠㅠ

두 번째 만들 때 더 잘 만들 것 같아서 일부러 두 번째 만들 때꺼를 포스팅하려고 했던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된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맛있었어요 ㅋㅋㅋ 처음 먹으면 그다지 단맛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계속 먹다보면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요~ 꿍꿍이와 탱자 모두 많이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이 모리나가 수플레 팬케이크 단맛의 강도가 딱이었어요! 너무 달지도 너무 안 달지도 않은~~~
평소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꿍꿍이도 진짜 맛있다고 커피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애들 간식으로 해주기도 완전 좋을 것 같아요~~ 조리가 어렵지도 않고 딱 한 덩이씩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지니까~
아주 만족스러운 수플레 팬케이크 믹스였어요 ㅎㅎ 선물해 준 친구에게 매우 고마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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