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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노을이 예쁜 장성 카페 추천! 카페 에브라임에서 추억을..

by 꿍꿍이와 탱자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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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꿍꿍이와 탱자는 카페를 찾아 해맸어요. 개방감 있는 느낌을 좋아해서 통유리가 있고 앞이 탁 트인 곳을 좋아하는 데 이번에 갔던 장성 에브라임 카페는 앞에 추암호가 있어서 속이 뻥 뚤리는 느낌입니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그래도 좋은 에브라임 카페를 소개해 드릴께요.

에브라임 카페는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로 384-10(구 도로명 주소 : 서삼면 추암리 550)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주에서 출발해서 가더라도 시간은 좀 걸리는 거리라는 게 단점...

네비를 찍고 길을 따라 가다보면 언덕에 보이는 에브라임카페. 에브라임의 약자인 것 같은 E자가 크게 보입니다. 밖에서 봐도 통유리가 보이시죠? 뻥~ 뚫려 있어요.

에브라임은 캠핑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끔 주말에 정말 바글바글 할때는 주차장이 꽉 차 있기는 하지만 카페와 캠핑장 가는 길에 세워놓으면 되기 때문에 주차가 힘든 적은 없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곳은 카페 입구에 바로 붙어있는 주차장이에요. 여기 말고도 건너편에과 곳곳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에브라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1시반부터 6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특별히 쉬는 날은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것 같아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앞에 입구가 보입니다. 호수 쪽 뿐 아니라 반대쪽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건물 전체가 앞 뒤로 뻥 뚤려있어요. 

1층에도 많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식물로 뒤덮힌 벽이 포토존 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저기에 서서 예쁜 척(?) 귀여운 척(?) 멋있는 척(?) 등등 다양한 사진을 찍는답니다. ㅎ

에브라임은 많은 화초와 화분으로 꾸며져 있는데 입구 옆 카운터 쪽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도 판매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사가시는 분은 못 본... ㅋ

메뉴판입니다. 크롬 같은 재질로 된 메뉴판이라서 그런지 찍어도 잘 나오지 않아요 ㅠ_ㅠ 가격이 대체적으로 엄청 비싼 편은 아니에요. 보통 호수가에 있으면 가격이 사악한 경우가 많은데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면 쏘쏘한 가격이죠?

1층에서 야외로 나가는 문을 열고 나가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날씨가 좋을 땐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것도 참 좋죠? 미세먼지, 황사, 장마, 추위 등등 자주 앉을 기회는 없지만 ㅠ 날씨만 좋으면 밖에 앉고 싶어요.

윗 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느낌있는 사진 한장과 함께 벽난로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2층에 자리 잡고 커피를 드시는데요. 제가 갔을 땐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전세낸 느낌! ㅎ

아! 참고로 2층은 노키즈존 입니다. 예전에는 노키즈존이 아니였는데.. 이렇게 된거 보면 무슨 일이 있었나싶어요...

2층에는 많은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호수가 보이는 창가 쪽이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인데요. 저희는 그쪽에는 잘 앉지 않습니다. 다 좋은데 차양막이 없어서 햇빛이 너무 직접적으로 들어와서 덥거나 눈이 부실때가 많아서 반대쪽에 앉아서 그늘에서 뷰만 즐기다 오는 편입니다. ㅎㅎ 참고로 에브라임은 의자 테이블 이동을 매우 싫어하나 봅니다~~

에브라임에는 3층 루프탑도 있어요. 건물 밖에서 보는 뷰라 그런지 더 깨끗한 느낌이 있죠. 단, 지금은 말벌이 많이 나올 때라 그런지 3층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시켰던 에브라임의 아메리카노 2잔~ 평소에는 사이드나 케이크도 자주 시켜먹는데 이 날 따라 커피만 먹고 왔네요. 에브라임 커피는 제 입에는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는 편입니다. 제가 평소에 진하게 먹는 편인데 진하게 드시지 않는 분들은 조금은 진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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