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교 화순 카페 추천! ! 색감이 예쁜 포레스트96

날이 좋은 날은 역시나 카페를 찾아가야해요. 작은 차이지만 집이 아닌 카페를 찾아가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왜 힐링을 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

오늘 다녀온 카페는 화순의 포레스트96입니닷! 가기 전까지만 해도 '포레스트'라서 숲을 뜻 하는 건가 했는데 아니였어요. 'For rest '라는 이름이였다는 걸 가서 알았답니다. 휴식을 위한 카페인가봐요~

화순 포레스트96의 주소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 신기중앙길 2(구 지번 : 화순읍 만연리 96)입니다.

주소가 96번지라서 for rest 96!!??

쨋든 포레스트96은 화순에서 유명한 다른 카페들과는 달리 화순 외곽이 아닌 화순읍 안에 위치하고 있어요. 

포레스트96을 찾아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이 카페를 대표하는 파란색의 컨테이너 외관입니다.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서 만든 카페로 색을 파란색으로 통일해 놓은 것이 이 카페의 포인트예요! 덕분에 이 카페 입구는 많은 분들의 포토존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앞에 있어요. 약 6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길가에 세우셔도 되고 조금만 올라가면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아요. 군 단위 지자체에서 이런 곳까지 주차단속을 잘 하지도 않고.....(주차단속 하는 순간 관광객이 줄어드는 현실..)

입구 사진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역시나 파랑파랑으로 꾸며진 카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포레스트96은 컨테이너를 ㄷ자 형태로 이어붙여진 카페라서 카페 내부에도 곳곳에 작은 공간이 많이 있는 데 이런 곳에도 다양한 테이블을 배치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어요~ 덕분에 카페 내부에도 포토존이 여러곳이 있다는 사실!

1층 내부로 들어가면 조용한 공간 느낌의 공간과 테이블이 있어요. 조용한 자리를 원하시면 1층 안쪽 자리를 추천드려요. 카운터를 지나 깊숙히 들어가면 작은 잔디밭과 함께 야외 자리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여기 야외자리는 아이가 있는 분들이 선호하시더라구요. 2층은 노키즈존이라서 아이가 있는 분은 1층에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그럴꺼면 아이가 놀 수 있는 야외가 좋은 것 같아요.

카운터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들도 있으니 드셔보세요. 아! 포레스트96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커피맛을 가지고 있답니다. 식어도 맛있는 아~메리카노~ ㅎ (한번은 약간 탄맛이 났지만 거의 항상 일정한 맛) 

사이드로 쿠키, 강정 그리고 베이커리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앙버터랑 당근케익을 자주 먹어요! 맛있으니깐요~

2층에 올라가면 단체로 이용하는 회의룸과 구석구석 2~4인용 테이블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손님들이 다 앉아계셔서 찍지 못했어요 ㅠ_ㅠ 

2층에서 제일 핫한 자리는 실내보다는 야외에 있는 루프탑 테라스 자리에요. 시내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깥 뷰가 좋은 건 아닌데 이상하게 이 자리에 앉으면 왜 그렇게 마음이 편해지는지 모르겠다는..

오늘도 저희 부부는 야회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힐링 타임을 가졌습니다.

오늘 시킨 메뉴는 아메리카노 2잔과 당근케익!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아메리카노와 당근케익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신맛은 거의 없는 고소한 편으로 약간 진한 맛입니다. 

루프탑 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더 늦어지기 전에 화순 포레스트96에 한번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