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제주 자매국수! 고기국수 맛집~ (노형점VS본점 비교, 맛 후기, 주차장 정보)

반응형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새해가 밝자마자 얼른 다녀왔답니다!ㅎㅎ 

제주도에 왔으면 한 끼 정도는 고기국수 먹어봄 좋겠죠?ㅎㅎ 제주도엔 여러 고기국수 맛집들이 있잖아요~ 전에 제주도에 왔을 땐 올레국수에 가보려고 계획하고 왔었는데 하필 그 날 올레국수 식당이 문을 닫았더라구요ㅠ 그래서 그 바로 옆에 자매국수를 가서 먹었는데 넘 맛있는 거예요!! 그 여행 마지막 날에 올레국수도 다시 가봤는데 꿍꿍이와 탱자는 개인적으로 자매국수가 더 맛있다고 느껴서~ 이번에도 자매국수를 일부러 찾아오게 되었어요ㅋㅋ

 

[위치]

제주시 월랑로4길 6(노형동 1279-1). 064-746-2222

꿍꿍이와 탱자가 갔던 곳은 자매국수 노형점이었어요. 탱자는 전에 자매국수 본점(일도이동에 위치)도 가봤었는데 본점은 훨씬 더 가게 규모가 작고 그만큼 테이블 수도 훨씬 더 적어요~ 대기도 가게 밖에서 해야 하고 주차도 더 불편하구요~ 본점은 바로 앞 길가에 주차공간이 좀 있긴 하지만 지정 주차공간에만 주차할 수 있어서 사실상 거의 못해요 주차를 ㅠ 골목으로 들어가면 공영주차장이 있긴한데 저는 그냥 골목길에 주차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 노형점은 더 넓고 테이블도 많아서 회전율도 빨라 대기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주차장도 따로 있고, 대기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훨씬 편리했어요 ㅎ 

[주차]

전에는 상가주차장이 있는 줄 모르고 ㅠㅠ 동네 길가에 대느라고 이리저리 돌아다녔었는데ㅠ 이 날은 돌다보니 건물 바로 뒤에 상가주차장이 별도로 있는거예요!! ㅎㅎ 주차장이 꽤 넓어서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주차할 수 있었어요~ 자매국수 노형점 가시면 상가주차장에 주차하셔요~ㅋㅋ 

제주 자매국수는 이미 너무 유명한 맛집이라서 어느 정도 대기는 기본으로 생각하셔야 해요ㅠ 하지만 요즘은 첨단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서 ㅋㅋㅋㅋ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대기 순서가 왔다고 알려주기 때문에 엄청 편리해졌쥬 ㅎㅎ

아 그리구 자매국수 노형점은 가게 안에 별도로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기다리기에도 불편함이 별로 없어요~ 아 근데 대기 공간에 의자는 몇 개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다들 앉아계시면 서서 기다려야 할수도.. 

대기 공간에 게시되어있는 내용들이에요~ 자매국수의 작은 배려가 생각보다 엄청나네요 ㅋㅋㅋ 모든 국수류 리필이 가능하다니!! ㅋㅋㅋ 6세 이하의 유아는 아기국수도 제공해주고요~ ㅎㅎ 아기 이유식 데워먹으라고 전자레인지도 따로 준비되어 있구요~ ㅎㅎ 간단한 의약품과 여성용품까지! ㅎㅎ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네요 ㅋㅋ 

제주 자매국수 노형점에서 제공하는 메뉴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당ㅎ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인가봐요~ 워낙 맛집이라 항상 사람이 북적여서 직원들도 식사하시고 저녁 장사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긴해요~ ㅎㅎ 

메뉴가 엄청 다양하진 않아요~ 그런데 이렇게 몇 가지 메뉴만 하는 식당이 오히려 더 맛집인 것 같은 느낌!! ㅋㅋ 몇 가지 안 되는 메뉴에 자신 있다는 거 아입미꺼~ ㅎㅎㅎ 꿍꿍이와 탱자는 고기국수1, 비빔국수1 이렇게 주문했어요. 다른 분들은 돔베고기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던데 돔베고기는 뭐 그냥.. 도마 위의 수육 정도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 않아서 주문하지 않았어요 ㅎ 

밑반찬이 간단하네요~ ㅎㅎ 깍두기가 넘 맛있어서 더 먹었던 기억이 나요 ㅋㅋ 국수엔 깍두기죠~ ㅎㅎ 

고기국수가 나왔어요 ㅎㅎ 꿍꿍이와 탱자는 원래도 약간 싱겁게 먹는(?) 식습관이라서~ 처음 딱 한 숟갈 국묵을 떠먹는데 약간 짜더라구요ㅠ 음... 사실 그대로 그냥 먹긴 거슬릴만큼 좀 짰어요~ 전에 왔을 땐 짜지 않았는데 이 날은 국물을 오래도록 푹 끓였는지 이상하게 짜졌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분께 말씀드렸더니 육수를 따로 더 가져다주셨어요~ 육수를 조금 더 부어서 먹으니 역시나~~~ 넘 맛있더라고요!!! ㅋㅋ 아주 만족했어요 ㅎㅎ 

전에는 고기국수만 2개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이 날은 고기국수 1개 대신 비빔국수 1개를 주문했어요~ㅎ 보시다시피 고기에 뼈가 좀 많아서 먹기엔 불편했지만 ㅠㅠ 꿍꿍이는 잘 먹더라고요~ 탱자가 불편해해서 다신 먹어준건가... (리얼러브♡) 비빔국수는 간도 적절하고 맛있었는데 꿍꿍이랑 탱자는 매운 걸 잘 못먹는지라~ 양념이 좀 많이 들어오면 약간 매웠어요 ㅋㅋㅋ 그래도 맛은 있었답니다! ㅎㅎ 

제주에서 국수집 가실 분들은 자매국수 들러보세용 ㅋㅋ 제주 자매국수는 노형점이든 본점이든 제주공항에서 가까워서 쉽게 가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추천합니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