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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오뚜기 베트남쌀국수 컵라면 솔직후기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by 꿍꿍이와 탱자 2019.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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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라면 먹는 양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을 하는데 라면을 줄이는 만큼 다른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건강 생각한다고 나름 쌀떡국, 쌀국수 이런걸 찾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쌀이니깐 몸에 더 좋지 않을까요..?)


오늘 먹어본 음식은 나혼자산다에서 성훈이 철인 3종 경기 달리기 연습하고 먹었던 음식 중 하나인 오뚜기 베트남 쌀국수 입니다.

역시 컵라면, 컵누들 같은 컵 음식의 장점은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뚜껑 열고 액상스프 넣어주고 물을 넣으면 3분만 있다가 먹을 수 있거든요. 배고플때는 빨리 먹을 수 있는게 제일 중요하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을 제가 놓쳤습니다. ㅠ_ㅠ 

'뚜껑을 열고 3분 후 기호에 따라 별첨스프를 넣고 잘 저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별첨스프가 안보일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전 성훈 씨랑 똑같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한참 먹다가 보니 면 사이에서 둥둥 떠오르는 별첨스프 봉지..


안의 내용 물입니다. 건더기 스프는 봉지에 들어있찌 않고 면 아래에 있고, 쌀국수 액체스프는 따로 봉지에 있습니다.


액체스프를 터서 면 위에 뿌리고 물을 넣으면 되는데요. 

이때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꼭! 면을 들고 그 아래에 숨어있는 별첨스프를 빼셔야 합니다.


3분 후 면과 함께 맛있게 냠냠~~ 저렇게 한참 먹다보니 별첨스프가 면 아래에서 떠올라서 나타나더라구요. 그리고 별첨스프를 넣었더니 완전히 다른 맛! 성훈씨도 별첨스프를 넣고 나서 "와~ 이제 맛있네~~~~"라고 소리 쳤는데 1000% 공감입니다.


먹어본 소감

면은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컵라면이기 때문에 빨리 익게 하기 위해서 면을 너무 얇게 만든 느낌이 있습니다. 면이 너무 부드러워서인지 씹는 느낌도 없이 넘어가버리는 듯한 식감이랄까요. 그리고 물을 넣고 저어줘야할 것 같습니다. 면이 중간중간 뭉쳐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국물은 '그냥 먹을만하네~' 라고 생각하면서 먹고 있었는데, 그 때 면 사이에서 떠오르는 별첨스프. 이 스프를 넣고 난 후에는 '국물 정말 맛있다.' 라고 느꼈습니다. 한 입 한 입 하다보니 국물을 하나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별첨스프는 꼭 넣어드세요.

'너 쌀국수 사다놓고 먹을꺼야?' 라고 물어보신다면 고민해볼꺼 같습니다. 집에 쌓아놓고 먹을만큼은 아니였거든요. 국물만 생각한다면 또 먹겠지만 면이 별로였어요. 쫄깃쫄깃한 면이 아니라 부드러운 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보다 훨씬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갓뚜기니깐 컵라면 먹을 일이 생긴다면 또 먹어야겠어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뜬금없이 하나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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