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듀라모9 가성비 러닝화 추천 adidas duramo9(B96580)

계속된 운동 부상으로 인해 모든 운동을 그만두고 재활운동을 시작했습니다. ㅠ_ㅠ 

그러다보니 병원에서 걷기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걷기를 시작하는데 역시 운동의 시작은 장비를 갖추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제가 평소에 슬리퍼만 신고 다니고, 운동화도 실내운동(배구, 배드민턴)을 위주로하다보니 러닝화가 가장 최근에 산게 거의 10년에 산거였어요. 

그래서 신발을 사기위해 폭풍 검색! 역사나 저희 기준은 가.성.비. 입니다! 가심비 아닙니다.

듀라모9과 샌스부스트로 고민하다가 최종 결정은 아디다스 듀라모9로 했습니다. 

예쁜 디자인 + 사람들의 편안한 착화감에 대한 칭찬 + 배송비 포함 48,600원이 그 이유입니다.

신발은 인터넷 인터파크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까지는 3일이 걸렸네요. 

택배박스를 여는 기분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ㅎㅎ  박스가 조금 찌그러지긴 했는데, 해외배송이라서 그렇겠지하고 넘어갑니다. 신발은 아무 문제 없으니깐요.

사진을 좀 많이 찍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색 때문입니다.

제가 주문한 듀라모9(B96580)은 '화이트'색상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신발을 받아보면 운동화 혀 부분만 하얀 화이트색상이고, 나머지 부분은 흰색보다는 하얀색과 아이보리색 중간 정도됩니다. (뷔페가서 연어먹을 때 먹는 소스색....?)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위에서 보는 모습이 제가 듀라모9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왼쪽이 듀라모9이고 오른쪽이 센스부스트 입니다. 센스부스트 같은 형태는 발이 너무 커보여서 싫더라구요. 제가 발볼이 넓은 편도 아니라서 센스부스트 같은 형태의 신발을 신으면 발이 안에서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 있습니다. 

옆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어떤 색인지 확실히 보이시나요? 연어회 소스색.. ㅋㅋ

소재는 이중 레이어의 메쉬갑피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런 느낌의 갑피 운동화를 접했던 건 나이키의 플라이니트 1세대 였는데, 너무 빨리 운동화의 형태가 변형이 된다는 것과 발을 감싸주는 느낌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였습니다. 하지만 듀라모9의 갑피는 플라이니트에 비교하면 훨씬 안정적이면서도 메쉬소재 특유의 통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발 옆 면은 아디다스 로고가 위치하고 있고, 아웃솔은 내구성이 강한 형태입니다. 쿠션은 클라우드폼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신어보면 적당한 강도의 쿠션이 느껴집니다. 너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쿠션은 장시간 운동하면 오히려 더 큰 피로도가 생깁니다.

신발 뒷면과 밑창입니다. 특수배합합성고무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로 얼마나 버텨줄지는 저도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

실제 착용한 모습입니다. 다리털은 죄송 ㅠ_ㅠ 러닝화 전용으로 샀지만 깔금한 디자인이라서 청바지에 매치해도 예쁜 느낌이예요.

마지막 사진 2장은 발가락이 튀어나오는 지 확인한 사진입니다. ㅎㅎ 이중레이어 갑피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메쉬소재라서 그런지 걸을 때 제 손가락있는 부분이 위로 뽈록 뽈록 올라옵니다. 계속 신다보면 그 부분만 위로 올라와서 까매지지는 않을까 걱정이예요. 

듀라모9 장점

- 말도 안되게 가벼운 러닝화는 아니지만 가벼운 편입니다. 

-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메쉬소재로 통풍성이 좋습니다.

- 가격!! 인터넷 가격으로 4만원 후반입니다. 저는 배송비 포함 48600원이였어요.

- 착화감이 좋습니다. 발을 딱 감싸주는 느낌이예요.

듀라모9 구매팁

- 후기들을 보면 정사이즈로 사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발볼이 넓지 않은 편이라 5미리 작게 주문했는데 딱 맞았습니다. 

- 발볼이 넓은 분 같은 경우에는 신발이 금방 변형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