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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제주 남원읍 위미항 맛집 섬소나이 완전 추천!! 꼭 재방문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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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보면 미리 계획해놓은 일정과 코스 때문에 어떤 특정 동네에서 끼니를 먹어야 할 때가 많잖아요~ 꿍탱이는 제주 남원읍 근처에서 점심을 먹어야했어요~~ 어디를 갈까 서치서치하던 중!! 섬소나이라는 식당을 찾았는데~ 이름이 넘 생소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평이 좋아서 가보게 되었는데 이럴쑤가!!ㅋㅋㅋ 완전 애정하는 식당이 되었어요 ㅋㅋ 담에 제주도 오면 꼭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섬소나이는 제주도에 3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우도점! 하나는 구좌읍 종달리점! 나머지 하나는 꿍탱이가 방문했던 위미점입니당~~ ㅎㅎ 그럼 고고!!

 

[위치 및 주차]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해안로 18.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은 것 같은데 가게 바로 앞에 두어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위치가 그냥 동네라서 근처 아무데다 주차하셔도 될 것 같아요~~ 탱자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했어용 ㅋㅋ 

[영업시간]

9:30분에 문 열어서 저녁 8시까지 하네용 ㅋㅋ 생각보다 꽤 아침 일찍부터 영업한다는?ㅋㅋ 

가게 외관이에요~ 1층은 다른 가게이고 2층이 섬소나이에요~~ 

계단 벽면에도 데코들이 예쁘네요 ㅋㅋㅋㅋㅋ 넌 예쁘니까 예쁜 것만 먹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섬소나이는 예쁘기도 예쁜데 맛있기까지!! ㅋㅋㅋ 넘 맛있었기에 ㅋㅋㅋ 벌써부터 막 극찬을 ㅋㅋㅋㅋ 

섬소나이는 당일에 직접 만든 면을 사용하고, 당일 재료는 당일에 다 소진한대요. 톳을 사용해서 짬뽕면과 피자 도우를 만들구요~~ 톳은 흔히 볼 수 있어서 잘 알고 있었는데 모자반(?)은 넘 생소했어요 ㅋㅋ 첨 들어봤거등요 ㅎㅎ 

세트 메뉴는 2종류가 있는데 소섬 세트와 도새기 세트예요. 피자 종류만 소섬이냐 도새기냐 다를 뿐이고 나머지 조합인 짬뽕만 우짬, 땡짬, 백짬 중에서 선택하면 되는 것 같아요~~ 자세한 메뉴 설명은

꿍꿍이와 탱자는 소섬 피자와 백짬이 먹고 싶어서~~ 백짬소섬세트를 주문했어요 ㅋㅋ 

주문해놓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를 둘러보았어요. 아기자기한 장식이 많더라구요~~ 언뜻 보면 회색 벽지에 큰 홀일 뿐인데 벽이랑 천장에 제주를 상징하는 귀여운 장식들을 해놔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ㅋㅋ 

해녀 인형 넘나 귀엽죠?ㅋㅋ 소라껍데기 같은 것도 장식되어 있고 조명도 은은하니 예뻤어요 ㅋㅋ 

그래~ 제주에 온 건 참 잘했는데~ㅋㅋ 짬뽕도 살 쪄 ㅋㅋ 살 찌지 왜 안 찌겠니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으니까 먹자!! ㅋㅋㅋㅋ 

바깥 풍경을 보며 먹고 싶어서 창문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어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데 특이하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바닷물을 모아두는(?) 둥그런 공간이 있더라구요 ㅋㅋ 무슨 의도로 만들어진 공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신기했어요~~ 꽉 막힌 건물뷰보다야 이렇게 탁 트인 바다뷰가 좋았구요 ㅎㅎ 

물병이 특이하쥬 ㅋㅋ 큰 정수기 생수통 모양이었어요 ㅋㅋㅋ 

테이블 위에 있던 장식이에요~~ 정말 제주 느낌이 물씬나는 장식품이었어요 ㅋㅋ 하르방, 귤, 해산물껍데기 등등 ㅋㅋㅋㅋ 쓰여진 글자처럼 정말 집에 안 가고 제주에 계속 있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 만약 제주에 계속 있을 수 있었다면 이 섬소나이 식당 자주 왔을 듯~~~ ㅎㅎ 

주문 즉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음식 나오는 시간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는데 정말로 좀 일찍 나온 편은 아니었어요~ 주문해놓고 가게 내부를 구경하며 둘러도 보고 자리에 앉아서도 좀 기다리며 앉아있으니 음식이 나왔어요~~ 

짬뽕이 먼저 나왔어요~~ 백짬뽕이었는데! 국물이 나가사키 짬뽕(?)처럼 하얗더라구요 ㅋㅋ 일단 맛은!! 완전 진짜 취향저격ㅋㅋㅋㅋ 정말 맛있었어요~ 국물도 맛있게 매콤하면서 시원했고, 안에 들어간 해산물들도 정말 푸짐하더라구요~ 짬뽕이 1만원이 넘는 가격이면 사실 일반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가격에 비해 훨씬 비싸긴 하잖아요? 일단 이렇게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긴 하지만~~ 정말 가격이 1만원이 넘을만한 가치가 있어요!! 맛도 맛인데 일단 들어간 해산물들이 싸구려가 아니고 진짜 푸짐하게 들어가있거든요~ 오우 또 먹고싶당 ㅠㅠ

짬뽕이 나오자마자 또 바로 피자가 나왔어요~ 탱자는 도우가 두꺼운 피자보다는 얇은 피자를 좋아하는데 소섬피자 도우가 얇더라고요 ㅋㅋㅋ 재료들을 흘리지 않게 돌돌돌 말아서 소스에 콕 찍어 먹었는데~ 우오오!! 피자도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ㅋ 

짬뽕도 여느 짬뽕집에서 먹었던 그 어떤 짬뽕들보다도 맛있었고, 피자도 정말 웬만한 피자집 피자들보다도 맛있었어요!! 둘 다 너무 맛있었기에~~ 짬뽕과 피자 중에 어떤 게 더 맛있는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는데 그래도 꿍꿍이와 탱자는 둘 다 모두 근소한 차이로 짬뽕의 손을 들어주었어요 ㅋㅋㅋㅋ 아 근데 피자도 너무 맛있는데..... ㅋㅋㅋ

섬소나이에 혼자 오신다면 짬뽕이냐 피자냐 둘 중 택1 해야겠지만 2인 이상 오신다면 꼭 피자도 짬뽕도 같이 주문하셔요~ ㅎㅎ 2인에서 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도 피자 도우가 얇아서 그런지 양이 너무 많아 넘친다거나 하지 않아요~ 꿍꿍이와 탱자는 둘이서 배부르게 맛있게!! 싹쓸이 하고 왔답니다!ㅋㅋ 

섬소나이 식당이 광주에도 있다면 탱자는 자주 가서 먹었을 것 같아요 ㅠㅠ 그만큼 넘 맛있었다는 ㅠㅠ 섬소나이 3군데 지점 모두 동일한 메뉴에 동일한 맛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주 남원읍 위미점의 섬소나이는 정말 만족했기에 완전 강추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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