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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광주 첨단 고려조 삼계탕 맛집! 몸보신엔 역시 삼계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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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꿍탱이 부부는 고려조 삼계탕에 다녀왔어요. 물론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지기 전이에요. ㅎ

꿍꿍이는 삼계탕을 참 좋아하는데 탱자가 삼계탕을 싫어해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꿍꿍이가 계속 조르다보면 어느센가 삼계탕을 먹으러 가게된다는 현실(?) 

이 날도 꿍꿍이가 계속 졸라서 삼계탕을 먹으러 가게됐어요. 고려조 삼계탕은 광주에 여러 지점이 있지만 이 날 저희가 간 곳은 첨단에 있는 고려조 삼계탕입니다.

주차는 큰 길에서 뒤로 돌아서 건물 뒷 편으로 가면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삼계탕으로 유명한 식당은 얼마든지 있지만 사실 광주에서 삼계탕! 하면 딱 떠오르는 1번 식당은 고려조 삼계탕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복날에는 가면 밖에 천막까지 쳐놓고 사람들을 쑤셔넣어(?) 대기해야해요.. 전에 말복에 가서 1시간도 넘게 기다렸다는...

입구로 들어가면 고려조 삼계탕에서 판매하는 3종류의 삼계탕 모형이 있어요.

사실 항상 삼계탕만 먹어봐서 다른 건 잘 모르겠다는.. 그냥 삼계탕도 충분히 맛있어요 ㅎ

각각의 가격은 삼계탕 15000원, 약삼계탕 20000원, 오골계(주문예약) 28000원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충분히 15000원 값어치를 합니다. 

기본 반찬은 깍두기, 김치, 오징어젓, 고추마늘쌈장 세트가 나옵니다. 단촐해보이지만 삼계탕과 찰떡 궁합으로 더이상의 반찬은 오히려 사치일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나오는~! 안나오면 섭섭한 고려조 삼계탕의 인삼주예요. 삼계탕 집에 가면 인삼주를 주는 곳이 많은데 고려조도 인삼주를 줍니다. 요녀석을 먹기위해 술 안마시는 사람이 꼭 같이가야한다는..?

삼계탕은 주문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나와요. 삼계탕 배를 쩍 가른(?)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나오지 마자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어요 ㅠ_ㅠ 안에는 대추, 인삼, 마늘, 찹쌀 등이 가득 들어있어요. 

국물이 심심하게 느껴지신다면 옆에 있는 소금, 후추로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셔서 드시면 된답니다. 

첨단 고려조 삼계탕은 삼계탕으로 정말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꼭 가셔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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