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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여수 맛집 금풍식당 후기

by 꿍꿍이와 탱자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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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1박을 하며
아침식사 되는 식당을 알아보았어요.

전날 밤,
 탱자는 아침식사 되는 식당을 검색하며
대구지리, 게장백반, 콩나물 국밥 등등...을
꿍꿍이에게 말해줬는데
꿍꿍이는 대구지리를 듣는 순간
다른 메뉴는 이미 들을 필요도 없다고ㅋㅋㅋ

하여! 여수 금풍식당을 가게 되었습니다~~


약간 먹자골목(?)처럼 생긴 곳에 위치해 있고,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어머! 여기 정말 맛집인가봐~~ㅎㅎㅎ)

100m거리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라고 하니
밥 먹을 동안은 충분히 주차할 수 있겠어요~
꿍탱이네는 안쪽 골목에 그냥 주차했다능ㅋㅋ

생선 맛집인가봐요 ㅎㅎ
오로지 생선요리!!ㅋㅋ

꿍꿍이는 대구지리,
탱자는 대구탕을 시켰어요~

밑반찬!
여수답게 돌산갓김치가 나왔네요ㅋㅋ
오이소박이 정말 맛있었고
저 초록나물도 맛있었어요~

메인에 올인하는 탱자는
다른 반찬은 안 먹어서봐서 잘 모르겠지만ㅜ
꿍꿍이는 다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ㅎㅎ

 
꿍꿍이와 탱자는 평소
식당이나 카페에서
서로 다른 메뉴 2가지를 주문하면!

그 중 어느 한 가지가 승리하여
나머지 하나는 꼭 소외당하기 마련이다
라는 주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 맛있는 메뉴를 선택한 사람이
승자가 되는 ㅋㅋㅋㅋㅋ

그런데 금풍식당에서는
꿍꿍이는 본인이 선택한 지리가 더 맛있다 했고
저 또한 제가 선택한 탕이 더 맛있다 했어요ㅎ

모두가 승자였던 아침식사ㅋㅋ

꿍탱이는 둘 다 매운 걸 못 먹는데
대구탕이 별로 맵지 않고 칼칼하니 딱 좋았어요.

대구지리를 먹은 꿍꿍이는
"아~~ 어제 술을 먹었어야 할 맛이네 ㅋㅋ
해장으로 딱이야 ㅎㅎ " 하더라는ㅋㅋ

아, 탕과 지리 안에 들어있는
미나리가 쫌 더 많았음 좋겠다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미나리 혹시 더 주실 수 있는지
사장님께 안 여쭤봤으므로 패쓰~!!

여수에서 아침식사로
금풍식당 넘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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