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꿍탱이부부의 Review/책 영화 드라마 그리고 볼것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장인물 한지승 감독 한가람 작가 이도우 작가 박민영 서강준 이재욱 김환희 jtbc드라마

반응형

공중파 방송사 드라마들도 재미있지만~ 최근에는 TVN이나 JTBC 방송사의 드라마들도 참 재밌게 보고 있어요~ 얼마 전 JTBC에서 시작한 이태원 클라쓰라는 드라마도 요즘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데! 그런 JTBC에서 또 기대되는 드라마 하나를 방영한다고 해요~ 바로 오늘이 첫방송 예정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마치 예전 감기약 CF에서 얼굴에 스카프를 두른 여자가 감기조심하세요~ 했던 말투가 떠오르는 ㅋㅋㅋㅋ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드라마는 박민영 배우와 서강준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서 더욱 더 기대가 돼요 ㅎㅎ 두 배우 모두 탱자가 좋아하는 배우거든요 ㅋㅋㅋ 

[기획 의도]

“겨울이 좋은 이유는 그저 한 가지내 창을 가리던 나뭇잎들이 떨어져건너편 당신의 창이 보인다는 것”

첼로를 가르치던 일을 그만둔 해원은 호두하우스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노부부가 살던 기와집이 작은 서점 ‘굿나잇 책방’으로 바뀐 걸 보고 ‘이 시골에 서점…?’ 의아해하는 해원. 

논두렁 스케이트장에 있던 은섭은 그의 책방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멈칫 놀라는데. 언젠가 무심히 그에게 겨울 들판의 마시멜로 이름을 묻던 이웃집 그녀가 돌아왔으니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후회한다고, 용서해달라고, 이미 용서했다고…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 

 

이렇게만 봐서는 솔직히~~ 뭔 소린지, 어떤 드라마인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학적 감수성이 다분히 부족하므로.. 뭔가 스펙터클한 드라마라기보다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처럼 뭔가 힐링(?)되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어요~

[제작진]

연출 한지승 감독, 극본 한가람 작가, 원작 이도우 작가. 

한지승 감독은 SBS드라마 연애시대(2006), TVN드라마 일리있는 사랑(2014~2015), OCN드라마 미스트리스(2018) 작품을 연출했네요~ 일리있는 사랑과 미스트리스는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연애시대 드라마는 인생 드라마입니다 ㅋㅋㅋㅋ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드라마 말고도 영화 각본, 감독, 제작 등을 하였는데 '그녀를 믿지 마세요' 영화를 제작한 것 말고는 다른 작품들은 크게 제 기억에 남는 것은 없네요~

이 드라마는 이도우 작가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요. 이도우 작가는 달달한 로맨스 소설로 유명하신 분 같은데 대표작으로는 잠옷을 입으렴,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이 있나봐요~ 저는 원래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는 좋아해도 소설은 읽지 않으므로 잘 모른다는.... 

이 소설을 각색하여 극본을 쓴 사람은 바로 한가람 작가인데요~ 한가람 작가는 라디오 막내 작가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드라마 극본을 쓰기도 하고 2018년에는 '온통 너라는 계절' 에세이 책을 펴내기도 했어요ㅎ 라디오는 이소라의 음악도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최강희의 야간비행,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을 함께 했고, 드라마는 JTBC 한여름의 추억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목해원 박민영  여 / 28세 / 무직

"난 오해라는 말 싫어. 그 말은 좀 비겁하지 않니?”

모난 것도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해원은 남들과 조금 다르게 살아온 게 있다면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했다는 것 정도. 그 덕에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평균치의 평범함을 유지했던 해원인데 그런 그녀의 18세,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해원의 인생이 조금 달라졌다.

엄마는 아버지 죽음에 대한 과실치사로 7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갔고 해원은 이모와 함께 할머니가 사는 북현리로 내려왔다. 가족을 한꺼번에 잃고 시골로 내려와 처음 사귄 친구는 그녀의 비밀을 다른 친구들에게 떠벌렸으며 서울의 대학에 가긴 했지만 거기엔 그녀만큼 첼로를 잘 켜는 친구들이 넘쳐났다. 첫 직장으로 들어간 교습소에선 원장부터 학생까지 그녀를 인격적으로 모독했고 그렇게 해원은 마음을 잔뜩 다친 채 다시 북현리로 돌아왔다.

마음을 다친 해원이 선택한 건 마음을 치유하는 일이 아니었다. 더는 다치지 않기 위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차가운 벽돌로 마음의 벽을 꼼꼼히 메우게 된 것. 친절을 오해하지 않고, 미소를 믿지 않으며 선의를 부담스러워하고 호의는 경계하기로 한 것. 그렇게 받는 마음, 주는 마음 없이 철저히 혼자임을 선택한 해원은 이제 엉엉 울고 싶어도 전혀 울지 않게 되었고 하고픈 말이 많아도 꿀꺽꿀꺽 속으로 삼키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차갑디 차가워진 그녀에게 다가온 건, 다름 아닌 은섭. “거기서 멈추고 더 이상 다가오지 마세요.” 크게 손을 뻗어 두르는 해원에게 은섭은 다른 무례한 사람들처럼 다가오지 않았다. 그저 선 밖에 서서 "안녕.”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어?” 물을 뿐.

따뜻한 얼굴을 가졌지만 마음은 언제나 추운 날의 윗목 같았던 행복을 믿고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도 자신의 곁엔 없었던 그래서 행복은 아주 가까이에, 이를 테면 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뿐이라는 들뜬 말은 싫어하기로 해버린, “추워도 괜찮은데요.” 새침하게 말했지만  사실은 어디든 들어가 몸을 데우고 싶었던 해원이

나 좀 제발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붙잡고 애원하고 싶었지만 한 번도 그런 말은 해본 적 없던 해원이 아주 조심스럽게 은섭에게 투정을 부리기 시작했다. 가까이 닿은 은섭은 따뜻했다. 특히 손이 그랬다.

임은섭 서강준  남 / 28세 / 북현리 굿나잇 책방 운영

“세상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야행성 점조직, 굿나잇 클럽 여러분. 전... 망했습니다.”

북현리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책방에 들르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내어주는 은섭.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책을 읽는다. 낮에는 책방 문을 잠시 닫아두고 스케이트장에 내려가 아이들과 놀아준다. 밤에는 잠이 안와 블로그에 [책방일지]를 쓰고 일주일에 한번 동네사람들과 독서회를 연다. 이것이 은섭의 오래된 일상. 그의 일기는 언제나 어제와 같은 이야기뿐이다. 그런 은섭의 [책방일지]가 해원이 북현리로 돌아오고 나서부터는 조금은 스펙타클.

1년에 두어 번 내려올까 말까했던 그녀가 이제 북현리에 오래 머물겠다 한다. 5년에 한번, 그에게 말을 걸까 말까했던 그녀가 이제 그의 책방에서 알바를 한다. 같은 교실에 있었지만 눈 한번 마주친 적 없던 그녀가 그의 눈을 보고 이야기 하고 스치기는 해도 웃음 한번 보인 적 없던 그녀가 그의 말에 웃기도 한다. 오랫동안 은섭의 마음에 있었던 해원이 그에게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선뜻 마음을 열고 싶지만 그래도 될까, 싶은 건 정말 행복하고 싶지만 쉽사리 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건 행복의 절정에서 사라지는 슬픔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서. 은섭은 그것을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

심명여 문정희  여 / 48세 / 전직 베스트셀러 소설가

“왜. 뭐. 불만 있니?”

명문대 문예창작과를 나온 재원으로 대학시절에도 명여는 유명했다. 아름답고 글을 참 잘 쓰기로. 동시에 남자를 잘 사귀고 잘 버리기로. 그렇게 빛나던 20대를 지나 그녀의 30대는 소설가와 여행가로 또 달리 빛나는 시간이었다. 그때도 문학 및 출판업계에서 명여는 유명했다. 여전히 아름답고 여전히 글을 참 잘 쓰며 동시에 남자를 잘 사귀고 역시나 잘 버리기로.

그리고 그녀의 40대. 불현듯 명여는 모든 것을 관두고 자신의 엄마가 사는 북현리로 조카와 내려와  이제부터는 조카를 키우는 일에 매진해보겠다며 더불어 엄마가 운영하는 팬션을 잘 이어받겠다는 포부를 밝혀 엄마를 아연실색하게 했으나  그녀의 고집은 황소도 뒷걸음치는 고집이라 ‘그렇게 하시오. 네 맘대로 사시오.’ 명여의 엄마, 즉 해원의 할머니는 그 일로 암을 선물 받았다. 심중을 알 수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 얘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가장 친한 수정에게조차 벽 치는 일을 아주 잘한다. “아니요. 됐어요. 하지 마세요.”는 명여의 전문용어다.

한때 명여는 뜨거웠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차갑게 식어버렸다. 언제나 사는 게 너무 좋다던, 행복하다던 그 때의 명여는 이제 없고 그저 태어난 김에 사는, 숨 쉬는 김에 지탱하는 다 시든 여자만 여기 남게 됐다. 언제나 선글라스를 쓰고 다닌다. 잘 때도 쓰고 잔다는 얘기가 있는데 본인은 ‘패션철학’이라 주장하는 편이다.

이장우 이재욱  남 / 28세 / 혜천시청 공무원

깨끗한 미소가 매력적인 자칭 혜천시의 보물. 이장우. 초등학교 때부터 전교 1등에 전교 회장을 놓쳐본 적이 없다. 서울대에 합격한 그가 공무원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다들 “장우야. 니가 공무원이라니. 너는 좀 더 화려한 일을 할 줄 알았어.” 했지만 고향의 공무원이 되길 바랐던 건 다름 아닌 장우의 부모님.  장우는 늘 부모님의 바람을 열렬히 이뤄주려 노력하는 효자다. 하지만 뭐랄까. 그 바람은 뭔가 끝도 없달까? 공무원으로 열심히 일을 하면 ‘이제 됐겠지.’ 싶었는데 이젠 어서 빨리 결혼을 하라고 성화. 나 이장우. 겨우 스물여덟. 만 나이 26세. 결혼이라니. 이건 말도 안 된다.
열여덟에도 그런 말을 들은 적은 있었지만, 그 말이 전혀 농담이 아니었다니.시의원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명성에 먹칠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아온 장우는 늘 부모가 원하는 요구사항에 딱 맞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었지만. 부모님의 요구사항이 그럭저럭 자신이 원하는 행복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결혼만은 아니다.  단란하고 아기자기한 가정을 이뤄 온 식구가 한동네에서 오순도순 사는 것이 부모님의 꿈이었다 한들. 결혼만큼은 좋아하는 여자와 하고 싶다. 이를테면 지은실 같은. 뭐, 그냥 그렇다고.

김보영 임세미  여 / 28세 / 영어보습 학원 강사

혜천 시내 우체국 옆 방앗간 집 딸, 보영. 1남 2녀의 첫째. 전형적인 아들을 귀하게 여기는 집의 장녀로 태어나 늘 찬밥 취급을 받았다. 대학도 안 보내겠다는 걸 겨우겨우 우겨 대학을 간 거다. 어디서든 자신이 빛이 나고 주목받고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길 원하는 타입.그러나 보영은 원하는 이상과는 달리 주목을 받거나 호감을 사는 스타일은 아니다.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는 자격지심을 꽁꽁 감추며 ‘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내가 좀 괜찮지 않아?’ 홀로 정신승리를 하며 살아왔었는데 그런 그녀 앞에 해원이 나타났다. 해원은 서울에서 전학을 온 첼로를 켜는 아이. 오자마자 모두의 주목을 받았고 성격도 좋아 아이들이 호감을 가졌다. 그런 그녀와 친해지면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할 것 같았다. 성큼성큼 다가가 친해졌더니 웬걸, 친구들이 보영을 부러워하기는커녕 다들 해원만을 더 바라본다. 

해원이 싫었던 건 아니다. 그래도 좋았다. 진심으로 좋아했다. 어쩌면 언제나 자기 자신만을 더 챙기고 싶었던 보영에게, 진짜로 좋아하는 게 생겼는데 그게 해원일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보영이 생각하는 ‘오해’로 그녀와 멀어졌고 보영은 언제나 해원과 다시 친해지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그건 정말 ‘오해’니까. 정말정말 그건 해원이 생각하는 ‘오해’니까. 절대로 나쁜 역할을 하지 않는다. 착한 역할만을 해야, 그것만이라도 해야 사람들이 보영을 봐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임휘 김환희  여 / 18세 / 혜천고 2년

은섭과 무려 10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 철없고 시끄럽다. 몹시 산만하여 걷지 않고 늘 뛰어다닌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아무도 없어도 “다 비켜!!” 소리를 지른다. 엄마와 아빠에게 끊임없이 “사줘.” “내놔.” “해줘.” 말한다.하나뿐인 오빠, 은섭에겐 절대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 휘가 은섭을 부르는 용어는 “야.” “야. 임은섭.” “야. 은섭아.” “야. 저놈이.” 정도.

친구가 없다. 원래 이렇게 너무 시끄럽고 산만한 애들은 친구가 없기 마련. 하지만 그래도 밥을 혼자 먹진 않는데 그건 불쌍한 건 못보고 넘어가는 친구, 권현지가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영수를 좋아한다. 당연히 영수의 마음 따윈 상관없다.

배근상 이태형  남 / 47세 / LED 조명영업

“하하하하하!!” 호탕한 웃음이 멋진 남자, 근상은 시작은 LED 조명영업을 위해 굿나잇 책방에 들른 것으로 사료되지만 어느새 책에 푸욱 빠져 독서회에 열심히 나오고 있는 열혈회원이다.  어릴 적 해원의 엄마인 명주를 사모했던 남학생들 중 한 명. 노총각.

권현지 추예진  여 / 18세 / 혜천고 2년

하님약국집 딸. 어릴 땐 야자수 머리 뽐내며 원목 망아지를 타고 놀던 아이였지만 이제 커트머리에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마크인 고등학교 2년생이다. 얼굴도 하얗고 이목구비도 오목조목해 머리를 기르면 예쁠 것도 같은데 본인은 한사코 거부. “왜 기르죠? 피곤하게.”현지의 꿈은 래퍼. 무대에서 랩을 하는 게 현지의 꿈인데,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절대 나가지 않을거다. 유명해질 계획인데 유명세를 얻지 않을 거다. 대중의 공감과 인기를 끄는 랩을 쓰고 싶긴 한데 흔해 빠진 감수성을 싫단다. 그렇게 누구보다 아주 어려운 진로를 택한 현지는 무척이나 세상에 시니컬하나 불쌍한 걸 참지 못하는 성격 덕분에 늘 독서회 때 엄마 몰래 훔친 손난로를 승호와 승호할아버지에게 주고 온다. 불쌍한 걸 전혀 참지 못하는 덕분에 전교 왕따인 휘와 같이 밥을 먹어준다.

최수정 이선희   여 / 48세 / 전업주부

대학생 딸과 군대에 간 아들. 건설사 현장소장인 남편을 둔 이 시대 보통의 여성. 가정적이다. 집에서 꽃도 키우고 뜨개질도 하고 호두파이도 만든다. 시간이 남으면 살구파이도 만들고 머핀도 굽고 쿠키도 구워 마을에 돌린다. 더 시간이 남으면 퀼트를 만들어 동네에 내다 팔기도 한다. 명문대 문창과를 나왔지만 명여처럼 글재주는 없어 글을 업으로 삼을 수 없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책을 많이 읽는 문학소녀. 명여의 베스트 프렌드. 명여의 모든 남자를 만났고 명여 인생의 희로애락에 늘 함께 있었다.  그래서 지금의 명여가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절대로 티는 내지 않는다.

정승호 한창민  남 / 9세 / 북현 초등학교 2학년

조손가정의 어린이지만 어려움을 티내지 않는다. 늘 당차다. 학교가 끝나면 굿나잇 책방으로 가서 책도 읽고, 스케이트도 타는 승호. 항상 은섭이 잘 돌봐줘서 따뜻함이 많은 어린이. 은섭에겐 삼촌이라 부르고 해원과 해원의 친구들에겐 누나라고 부르는. 명여에겐 명여씨라고 부르는 적절한 사회성도 가지고 있는 사랑스런 어린이다.

정길복 이영석  남 / 77세 / 폐지수거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승호할아버지는 어느 날 아들이 키워달라며 데려온 승호만을 보며 살아간다. 몸이 힘들어 쉬고 싶은 때가 있어도 승호 밥 한 번 더 먹이려고 아침마다 폐지를 주우러 돌아다닌다.

 

이 밖에도 해원이네 가족들, 은섭이네 가족들, 북현리 사람들도 나와요~ ㅎㅎ

박민영 배우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드라마에서 김비서의 매력을 잘 살려 연기를 아주 잘한 것 같아 좋아하는 배우구요 ㅎㅎ 서강준은 그냥 잘 생겨서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본 작품은 없는 것 같은.... ㅋㅋㅋㅋ

눈에 띄는 점은 이 드라마에서 이장우 역할을 맡은 이재욱 배우과 임휘 역할을 맡은 김환희 배우인데요~~ 이재욱 배우는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WWW검색어를 입력하세요에서 이다희 배우와 멋진 케미를 보여주어서 인상깊었어요 ㅎㅎ 그 뒤 바로 다른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도 나오는 것 같았구요~ 그런데 이번에 또 바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드라마에 캐스팅 되었네요~ ㅎㅎ 얼굴이 매력 있더라고요 ㅎㅎ 

김환희 배우는 얼굴과 이름이 낯익어 찾아보니 바로 영화 곡성에서 ㅋㅋㅋㅋㅋㅋ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를 외쳤던 그 아역배우였네요~ ㅎㅎ 벌써 이렇게 컸다니!! ㅋㅋ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드라마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영화 리틀포레스트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원작인 일본영화로는 안 봤고 리메이크한 우리나라 영화로만 봤는데요~ 영화 리틀포레스트 속 주인공인 김태리 배우도 서울에서 취업 준비를 하다 상처받고 힘들어 시골인 고향으로 내려와 옛 친구들을 만나고 농사(?)를 지으며 힐링하게 되는~~ 그런 영화인데,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아 힐링이 뭔지 알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ㅎㅎ 심지어 김태리 배우의 역할 이름도 혜원이라는!! ㅋㅋ 

그런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드라마에서 박민영 배우의 이름도 해원이고, 이 해원도 서울에서 첼로를 가르치다가 상처받고 북현리로 내려와 어릴 적 친구 은섭도 만나고 마을 사람들도 만나서 힐링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라고 하니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박민영 배우와 서강준 배우라니 믿고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포스터나 이미지컷도 넘나 감성터지구요!!! ㅎㅎㅎ 오늘 9시 30분 JTBC 첫방송이라고 하니 놓치지 마시고 본방사수하세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