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누나가 툭하고 던져준 팔도 만능 비빔장!
이게 뭐지? 라고 봤더니 제가 엄청 좋아하는 팔도 비빔면의 소스만 따로 판매하는 거였습니다.
4500만 국민이 원했던 그 소스가 드디어 제품으로 나오더라구요. 예전부터 팔도에 소스만 따로 판매해 달라고 요청이 많았었는데, 회사 측에서는 비빔면의 판매 감소를 걱정하며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젠 제품으로 나옵니다.
인터넷에 어떤 사람이 팔도비빔면 소스 만드는 법을 발견했다고 올렸던 것으로 엄청난 이슈가 되었었는데, 그게 밝혀지고 나서 판매되는 것을 보니 어차피 숨기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을까요?
이유가 어떻게 됐든 만능 비빔장이 출시된 것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팔도 비빔장은 크기가 되게 작아요. 작은 봉지에 소스만 들어있거든요. 여기서 더 감탄했던 건 1인분씩 딱딱 나눠져있다는 거예요. 내가 몇 인분을 먹을 것인지 정한 만큼 소스양을 조절하기가 매우 편하거든요.
유통기한은 1년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만능 비빔장으로 요리할 수 있는 간단한 음식이 4가지 소개되어있습니다. 비빔밥, 삼겹살 소스, 골뱅이 무침, 비빔국수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해서 먹어본 건 비빔밥 빼고 3가지 다 해먹어 봤네요. 삼겹살을 찍어 먹어 본건 비빔장이 아니라 비빔면에서 소스만 빼서 해봤었어요.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윤현민씨가 그렇게 먹는 것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였거든요.
골뱅이 소면무침, 비빔국수 모두 맛있었습니다. 비빔장 소스는 누구나 인정할 만큼 기본적인 맛이 탄탄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실패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상자안에는 이렇게 1인분씩 10봉지가 들어있습니다.
제 말이 그대로 써져있네요. 워낙 맛이 튼튼해서... 누가 해도, 무엇을 비벼도 맛이 없기가 힘듭니다. 그 자신감이 그대로 문구로 써져있네요.
참치캔에 비벼서 먹거나 나물요리에 써보지는 않았는데, 다음에 해보게 된다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빔장으로 비빔국수 만들기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투하~!하고 기다립니다.
다시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찬물을 훅~ 부어서 식혀줍니다.
또 팔팔 끓어오르면 또 찬물을 훅~ 부어서 식혀줍니다.
소면의 경우 2번정도 끓어오르면 그때가 딱 적당하게 익어있습니다.
면을 건져서 찬물에 박박 씻어주고 나서, 비빔장 소스 + 참기름 + 깨만 뿌려주면 끝!
너~~~무 맛있는 비빔국수가 됩니다.
그동안 비빔국수 해먹겠다고 고추장에 간장에 매실청에 이것저것 넣어서 고생한게 후회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집에서 비빔국수 드실때는 그냥 비빔장 하나 툭 터서 넣어주세요~~^^
'꿍탱이부부의 Review > 먹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자헛 메뉴 추천) 티본스테이크&쉬림프 피자와 토핑킹 피자 (0) | 2019.08.07 |
---|---|
야식메뉴 심야식당의 뼈없는불닭발! 맥주안주로 최고입니다. (5) | 2019.08.05 |
가성비갑 맘스터치 추천 하프팩 주문후기 딥치즈버거와 싸이버거에 뿌치까지! (1) | 2019.08.04 |
담양국수맛집 미소댓잎국수 현지인추천 (2) | 2019.07.30 |
오뚜기 베트남쌀국수 컵라면 솔직후기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2) | 2019.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