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도로 카페 쉘부르

꿍꿍이와 탱자는 종종 영광 백수해안도로로 드라이브를 가곤 해요. 그 때마다 백수해안도로에 있는 카페 할리스를 주로 들렀답니다~

그런데!! 할리스 건너편에 바다 전망을 가리는 건물이 지어지는 바람에ㅠ 다른 카페를 찾게 되었어요ㅠ 그리하여 쉘부르라는 카페를 전에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다시 나왔다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쉘부르에 다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주소는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09예요. 옛 지번 주소는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783-24입니당. 백수해안도로 전망대를 지나 조금만 더 쭈욱 오시면 찾으실 수 있어요. 

영광 백수해안도로 카페 쉘부르는 전용주차장이 넓어요. 건물 바로 앞 주차장이 있고 조금만 더 가면 제2주차장이 또 있어 주차는 걱정 없겠어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랍니다. 

건물 밖 테이블과 테라스에 연결된 보트도 보이네요 ㅋㅋㅋ 보트를 갖다놓다니 신기신기방기방기ㅋㅋㅋㅋ

카페 입구로 들어가면 거기가 2층이에요. 예쁜 조명과 화분들, 그리고 시원한 바다 전망이 보이는 테이블이 있어요. 

2층 테라스에서는 파도 소리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ㅎ 꿍탱이가 카페를 간 날은 비도 살짝 오고 바람이 세게 불어 넘나 추워서 ㅠㅠ 테라스에 앉지 못하고 카페 안에 앉았어요.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주문계산대가 있어요. 커피, 라떼, 수제차, 쥬스, 에이드,  빙수, 케이크 등을 판매하네요~ ㅎㅎ 

1층으로 내려가면 바다 전망이 훤히 보이는 테이블들이 있어요. 2층보다는 좀 더 한적한 느낌?ㅋㅋ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는데요~ 사방이 탁 트이고 햇볕도 쬐고 바다 소리도 들으면서 커피 마시기에 진짜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쉘부르는 카페 어느 층, 어느 곳을 가도 멋진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넘나 좋아요~~~~~!!

다음 번엔 꼭 날씨 좋은 날 와서 루프탑이나 테라스에 앉겠어......!

다른 손님이 주문한 빙수를 보니 넘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넘나 추워서 빙수는 포기하고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맛있는 편이었지만 탱자가 느끼기엔 약간 밍밍하기도 했어요. 치즈케이크도 맛있었어요ㅋㅋㅋ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치즈케이크를 먹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쉘부르 카페가 바다 전망도 좋고 편안해서 더 있다 오고 싶었지만 배가 넘 고파서 ㅠㅠ 어쩔 수 없이 광주로 돌아왔어요~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카페는 언제 와도 참 좋네요>_<

* 주차 : ★★★★★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는 편하지만 실상 1주차장에 차가 가득 차면 카페 안은 거의 자리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주말에 갔을 땐 1주차장에 차가 거의 가득 찼었는데 카페 안은 자리가 아예 없더라구요ㅠ 역시 인기가 많은 카페인가봐욥!

* 화장실 : ★★★☆☆

화장실은 남녀 분리되어 있고 깨끗했지만 많이 비좁았어요. 2칸이었는데 각 칸의 문이 바깥 쪽으로 열려 화장실 입구 문과 자꾸 부딪쳤어요. 칸 안의 공간도 비좁아서 좀 불편했구요^^; 그리고 화장실에 있는 창문들이 썬팅필름(?)도 돼있고 블라인드도 내려져있긴 하지만 어쨌든 화장실 안 쪽에선 창 밖이 훤히 보여서 심리적으로 약간 불안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맛 : ★★★★☆

커피도 치즈케이크도 그런대로 맛있었어요. 다음 번엔 빙수를 먹어보겠어요!

* 가격 : ★★★★☆

가격은 적당했던 것 같아요 ㅎ 

* 그 밖에 : ★★★★☆

일단 바다 뷰가 끝장나요. 루프탑이나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넘 좋구요. 알바생도 친절하구~ 카페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예쁘구요 ㅋㅋ 그리고 방문하시는 손님들의 나이대가 대체적으로 약간 높은 편인 것 같았어요.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광주 근교에서 드라이브 가기 참 좋은 곳이에요. 전망대도 있고 산책길도 있고 가까이서 바다도 볼 수 있구요. 그래서 꿍탱이는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아요~ 

한가한 주말에 드라이브 간 김에 백수해안도로에 있는 카페 쉘부르 들르셔서 여유로운 시간 만끽하고 가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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