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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문흥동 맛집 추천 해촌낙지마당

by 꿍꿍이와 탱자 2019.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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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는 요즘 피부 가려움 때문에 돼지고기를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서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등을 먹고 있는데~ 최근에 소고기 구워서 쌈싸먹고.... 오리구이 먹고.... 찜닭 해먹고... 그래서!! 더 이상 먹을 고기들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오늘은 낙지를 먹으러 가게 되었어요 ㅎㅎ

문흥동 맛집 해촌낙지마당!! 

주소는 광주광역시 북구 대천로 139번길 8-4 (옛 지번주소 : 문흥동 956-15번지) 입니다. 

문흥동에서는 아주 유명한 석암돌솥밥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ㅎ 


탱자는 각 바로 앞에 주차했지만 식당에서 약 100m 가량 위로 올라가시면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다 주차하심 편할 것 같아요~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저 연두색 울타리 주차장은 석암돌솥밥 꺼라서 주차하심 안 될 듯요~) 


식당 내부가 모두 다 안 나왔는데요~ 안에 룸도 있고 보기보다 훨씬 넓어요~ㅎㅎ


메뉴가 엄청 많죠? 

식사메뉴로 낙지비빔밥, 낙지보쌈정식, 낙지전복비빔밥, 산낙지 비빔밥이 또 따로 있구요~ 산낙지 연포탕 등등~ 요리 메뉴로 산낙지 해물탕, 산낙지 전골, 산낙지 초무침 등등~~ 동태탕, 낙지굴밥 등도 있구요ㅋㅋ 

아 전에 왔을 떄는 황칠해신탕을 먹었는데 황칠해신탕은 산낙지, 오리, 전복, 한약재까지 들어있어서 먹으면 진짜 뭔가 몸보신 되는 느낌이 들어요 ㅎㅎ 

그 밖에도 돈가스, 만두 등 사이드 메뉴같은 것들도 있네요 ㅎㅎ 


오늘은 낙지 전골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ㅋㅋ 

기본 반찬 셋팅이에요. 한 그릇에 담아주는 반찬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게 바로 낙지 전골입니당 ㅎ 원래 처음에는 낙지 없이 육수에 각종 채소들과 해산물들이 들어있어요~ 그런데 주문 후 사장님께서 바로 앞 수족관에서 산낙지를 직접 잡은 후 주방에서 손질을 해주시나 봐요. 그러다 전골이 보글보글 끓으면 직원 분이 산낙지를 통 안에 직접 가지고 오셔서 전골에 넣어주세요. 미안하다 낙지야~~~~ 하지만 누누히 말하지만 약육강식의 세계는 어쩔 수 없지 않겠니? 나도 먹고 살아야지~~~ 


낙지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는 거 아시죠? 낙지가 아주 살짝 익을 떄 다리를 가위로 잘라 손질해주시고 얼른얼른 먹고~!! 몸통은 조금 더 푹 익혔다 드셔야 해요~ 전골은 아주 맛있었어요~ 해산물도 조개, 미더덕 등등 다양했고 무엇보다 맵지 않아서 잘 먹을 수 있었어요 ㅋㅋ 


미나리는 추가로 한 그릇 더 주시는데 중간중간 이렇게 전골에 넣어서 먹음 맛있어요 ㅎㅎ 


식당 한 쪽에는 식혜가 들어있는 소형 냉장고와 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ㅋㅋ 식혜는 따로 판매하기도 하나봐요 ㅎㅎ 탱자는 전골 다 먹고 식혜를 먹었는데~ 식혜 밥알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당도가 딱 적당하니 맛있었답니다^^ 


문흥동 해촌낙지마당에서 지난 번에 먹었던 황칠해신탕도 만족했었는데 오늘 먹은 낙지전골도 넘 맛있었던 터라~ 다음 번에 오면 낙지 비빔밥이나 낙지보쌈정식 같은 걸 먹어보려구요^^ 

문흥동에 여러 맛집들이 있지만 해촌낙지마당도 빠질 수 없는 맛집이니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탱자도 요 밑에 아이처럼 쳐묵쳐묵하고 왔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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