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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남부터미널 맛집 서초동 바다마을 전복장비빔밥 점심 추천

by 꿍꿍이와 탱자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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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탱자가 서울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중간에 시간이 남아 점심을 먹었어야 했어요~ 근처 어디에서 먹을까~~ 하다가!! 작고 맛있어 보이는 집이 있었는데 무슨 오마카세 집이었어요.. 가격도 사악했지만 혼자먹기도 좀..ㅠ 그 옆에 무슨 덮밥 가게도 있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그 근처 회사원들이 막 우르르 들어가길래 흠.. 오래걸리겠군 하는 생각에 들어가지 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이 날은 이상하게 덮밥도 땡기지 않았다는~

그래서!! 바로 그 건너편에 있던 서초동 바다마을을 보았는데 ㅋㅋ 수족관도 있고 그래서 거하게 먹을만한 회만 파는 줄 알았는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점심메뉴도 팔더라구요 ㅎㅎ 그 중에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 전복장 비빔밥!! 그래서 무작정 들어가보았습니다 ㅋㅋㅋ 

[위치 및 전화번호]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6길 7(서초동 1621-5) 전화번호 02-586-7100.

[영업시간]

매일 11:30~23:00 

생각보다 메뉴들이 엄청 많네요~ 가게 외관에서 짐작할 수 있었던 거하게 먹을만한 메뉴들(킹크랩, 대게, 바닷가재, 산낙지, 탕탕이, 문어숙회, 회, 연포당, 백합탕 등등) 뿐만 아니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점심 메뉴들도 많이 있었어요. 탱자가 픽!하고 들어온 전복장비빔밥 외에도 산낙지탕탕이밥, 저복해물뚝배기, 물회, 해물라면 등등이요ㅎ (이 날은 워낙 전복장비빔밥에 꽂혀서 그렇지 이제 보니 물회나 탕탕이밥, 전복해물뚝배기도 먹어보고 싶네요~)

원산지~ 주로 국내산을 쓰지만 간혹 중국산, 베트남, 러시아, 미국산도 조금씩 쓰긴 쓰네요 ㅎㅎ 

가게 내부는 정말 아담해요! 저기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랍니다~ 총 5개의 테이블^^ 공간이 작고 테이블이 많지 않아 회사 단체 회식 같은 자리로는 부적합하겠지만 소규모로 삼삼오오 와서 먹긴 딱 좋은 것 같아요 ㅎㅎ 

기본 반찬들과 미역국입니다 ㅎㅎ 탱자는 식당에서 나오는 미역국은 왠지 잘은 안 먹어서 맛은 잘 모르겠다는 ㅠㅠ 반찬은 총 5가지인데요~ 샐러드, 두부, 멸치볶음, 배추김치, 나물이었어용 ㅎ 나물은 무슨 나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먹을만 했고, 배추김치나 멸치도 먹을만 했어요 ㅎ 단지 두부는 좀.. 두부는 간이 하나도 안 되어있는지 밍밍했고 좀 차가웠어요~ 그런데 저 샐러드!! 샐러드가 새콤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ㅋㅋㅋ 샐러드 드레싱이 넘 맛있었는데 저 빨간 색깔의 정체가 무엇인고 여쭈니 비트를 갈아넣은 거라고 하셨어요~~ 비트가 혈액순환에 좋은 거 다 아시쥬?ㅎㅎ 

비주얼 쩔죠 ㅎㅎ 계란후라이도 일부러 하트 모양으로 만드신 걸까요?ㅎㅎ 기본적으로 밥, 버섯, 새싹채소, 파프리카, 계란후라이, 상추, 전복 참깨? 이렇게 들어가는 것 같아요~ 제가 못 찾아낸 다른 부재료들이 더 있을 수도 있을 듯~~ 처음 나올 때부터 전복이 저렇게 잘게 잘라져서 나와 비비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해요~ 

맛은 뭐 ㅋㅋ 훌륭합니다~~ 다음 번에 또 이 근처에 온다면 또 가서 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ㅎㅎ 재방문의사가 있다는 뜻이쥬~~ 전복장비빔밥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간은 장으로 하는데요~ 자기 입맛에 장을 조절할 수 있게끔 나오는 게 아니라 애초에 장이 들어가서 나와요. 그런데도 딱히 짜거나 싱겁지 않게 적당한 간으로 잘 배어들었어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계란 노른자가 너무 살아있어 밥을 비비니 약간 밥이 질퍽(?)해져서 나중엔 약간 느끼한 맛도 느껴지지만 그 모든 걸 다 덮을 만큼 탱자의 입맛엔 만족스러운 전복장비빔밥이었답니다!! ㅎㅎ 추천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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