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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책 영화 드라마 그리고 볼것들

책리뷰-죽여마땅한사람들(피터스완슨)스포없음

by 꿍꿍이와 탱자 2019.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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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꿍이와 탱자는 평소

어플 '왓챠'를 즐겨 써요~

그래서 무슨 책을 읽어볼까 찾을 때

왓챠에서 찾아보곤 하는데요~


왓챠에서도 평점이 나쁘지 않고

술술 읽힌다는 평이 많아

읽어보게 되었어요 ㅎㅎ


일단 저의 점수는요!!

★★★★☆

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저는 책이나 영화나

드라마, TV프로그램 등

어떤 작품이든지

아주 허접수레기(?)가 아닌 이상

그냥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요 ㅎㅎ


예능프로그램이 깔깔깔 재밌으면 됐지

무슨 의미나 감동 따윈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ㅋㅋ


마찬가지로 

이  '죽여마땅한사람들'이라는 책도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했어요 ㅎㅎ

그냥 스윽 읽기에 재밌었거든요ㅋㅋ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에

나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요~

(사실은 자극적인 소재죠.

돈, 불륜, 관계, 살인, 복수 등등

다 나오니까요~)


차례에는

1부 공항라운지 바의 법칙

2부 짓다 만 집

3부 시체를 잘 숨겨라

이렇게 총 3부로 나와있어요.


하지만 각 부마다 여러 장이 있고

그 장마다 저렇게

각각의 등장인물 1인칭 시점으로

서술돼요.


그래서 한 가지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인물의 서술에 따라

반전이 숨겨져 있기도 하고~


등장인물은  대표적으로

테드, 릴리, 미란다, 킴볼

그리고 각 장의 이름에는 안 나오지만

브래드라는 사람도 나와요~

그밖에 무슨 릴리 엄마, 아빠, 

킴볼의 직장동료 제임스, 

에릭 워시번, 쳇 삼촌 등의

인물들도 나오구요 ㅎ


이야기는...(스포 없음)

공항라운지 바에서 우연히 두 남녀가

마주쳐 대화를 하면서부터 시작돼요.

테드라는 젊고 성공한 사업가 남자와

릴리라는 예쁘고 오묘한 분위기의 여자..

테드는 

어차피 한 번 마주치고 말 사이라는 생각에 

릴리에게 

이런 저런 고민과 이야기를

털어놓게 돼요.

자신의 아내가 바람 난 현장을 목격했고,

아내를 죽이고 싶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했지만

릴리는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여기까지!!


이 책의 장점은 정말 

술술 읽혀서 읽는 속도가 빠르고

몰입도가 좋아요~

그리고 그렇게 쭈욱~ 읽다보면

헉! 하고 미처 예상치 못했던 반전이

일어나 있답니다 ㅎ

헉, 설마? 진짜로?

하는 부분들이요 ㅋㅋ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오~ 이 사람이 보통이 아니네~~ 

무서버라!

하는 인물이 있어요 ㅎㅎ

세상엔 너무 많은 생명들이 있다고.

어차피 누구나 언젠가는 죽을 거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은

조금 더 일찍 죽어도 괜찮다고~

그런 사람들은 살아봐야 

세상에 해를 끼칠 뿐이라고.

(뭐지, 이 익숙한 향기는...

혹시 타노스??ㅋㅋㅋㅋㅋㅋㅋ)




또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헉 들킬 것 같아; 들키면 안 되는데;;'

하고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게 되더라구요 ㅋㅋ 


책을 다 읽고 나서

저는 제 나름대로

'아 이런 결말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옮긴이의 말을 보면

옮긴이의 생각은 또 다르더라구요.


 이 책의 결말에 대해

뭔가 여러 해석이 가능한

열린 결말(?)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 같았어요.

탱자는 별로 안 동의.....ㅋㅋ


죽여마땅한사람들 책은 

영화화도 될 예정이라고 하던데

혹시 뭔가 허접해지진 않을지

걱정도 되지만

일단 영화가 만들어져 개봉한다면

한번쯤 봐보고 싶을 것 같아요~


심심할 때 킬링타임용으로 

책 '죽여 마땅한 사람들'을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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