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꿍꿍이 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용돈벌이를 해보자고 시작했던 티스토리가 조금씩 커서 애드센스 승인이 나고, 이제 조금씩 수익이 생기고 있습니다. 물론 큰 돈은 아니지만 내가 하는 블로그로 수익이 난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 신나는 일입니다.
5월 중순 쯤에 블로그를 시작했고, 6월 6일 애드센스가 승인이 났고, 우연히 글 하나가 조회수가 터져주면서 몇 일 지나지 않아서 애드센스 핀 번호 발송 기준인 10달러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조회수가 터졌던 글이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지면서 수익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 여기서 잠깐!
수익금이 10달러가 넘게 되면 따로 핀 번호 발송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계정을 가입할 때 넣은 주소로 자동으로 발송이 됩니다. 때문에 처음 가입할 때 주소를 정말 확실히 확인하고 입력해야합니다.
발송되고 나면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라는 문구가 뜹니다. 전 이 문구를 보고 핀 번호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핀 번호 발송하는 방법을 열심히 찾았었다는...
그리고 2주쯤 지나고 나니깐 집으로 핀 번호가 도착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직접 우편으로 온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3주 이상 걸린다는 말에 어떻게 참고 기다릴까라는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일찍 왔습니다.
구글에서 보내준 핀(PIN)번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등기로 오는 카드처럼 봉투 안에 들어 있고 복권처럼 긁으면 숫자가 보이는 그런 모습을 생각했는데, 구글은 그런 쓸때없는(?) 부분에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아요. 딱 목적달성을 위한 디자인입니다. 번호만 알려주면 되는 그런..
뭔가 멋진 디자인을 기대했다면 당장 그 기대감을 내려놓으시는 게 좋습니다.
한쪽에는 Google AdSense라고 로고와 함께 글이 적혀있습니다.
뒷 면에는 발송자와 받는 사람이 적혀 있는데, 제꺼 편지는 베트남에서 보냈다고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오는 건지 알았는데 베트남에서 와서 신기했어요.
저만 베트남에서 오는 건지 아니면 다들 베트남에서 오는 건지 궁금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편지 봉투의 3면에 있는 점선을 따라 뜯어주면 드디어 안에 숨겨져있던 핀번호가 나타납니다.
편지의 왼쪽에는 핀 번호를 등록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고, 오른쪽 부분에 핀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이 번호가 개인식별을 위한 번호입니다. 다른 사람 알려주지 마세요~!!
편지에 쓰여있는 절차를 확인해보겠습니다.
1) https://www.google.com/adsense 사이트에 접속해서 본인의 애드센스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2) 아직 핀 번호 인증이 되어 있지 않다면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고 설정을 선택합니다.
3) 왼쪽에 표시된 탐색바에서 계정 정보를 클릭한 후 주소 인증을 클릭합니다.
4) 편지 오른편에 적혀있는 핀 번호를 입력하고 제출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해주시면 아주 간단하게 인증 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설명이 필요가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애드센스에서 핀 번호를 발송했다고 알림이 오는 그때부터 핀 번호를 인증하기 전까지 애드센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알림으로 계~~~~속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라는 멘트가 주구 장창 떠있습니다. 핀 번호를 받으셨으면 이 알림을 클릭한 후 바로 핀 번호를 입력하면 인증이 끝납니다.
* 여기서 잠깐!
번호 인증을 하고 바로 애드센스를 확인하면 아직도 핀 번호가 인증되지 않았다고 알림이 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다시 인증을 하겠다고 알람을 눌러보면 핀 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비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전 뭐가 잘 못 되었나하고 여기저기 누르면서 확인했는데, 잘못된게 아닙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인증되었다고 바껴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인증이 다 되었으면 애드센스의 항목 중에서 지급 탭을 눌러보면 예전과 달라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수입과 거래, 지급받을 방법, 설정이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번 놀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엇? 내 예상수입은 10달러가 넘는 데 왜 내 수입은 0달러이지?'
이것 역시 핀번호 인증하고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정상적으로 반영되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예상수입은 말 그대로 예상 수입이라서 나중에 무효클릭, 정책위반 사항 등을 확인한 후 수입으로 계산되어 나타납니다.
거래부분은 내가 돈을 지급은 기록이 남는 부분이라서 저는 아직 기록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데, 예전에는 핀 번호를 등록하고 나면 바로 지급수단과 방법등을 설정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수익 기준액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결제 수단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너 아직 돈 받을 자격도 안되는데 뭘 벌써 김칫국을 마시냐! 라는 뜻입니다..ㅠ_ㅠ
구글의 최소 지급 기준은 100달러이기 때문에 이 기준을 넘기고 나면 은행과 통장 등을 설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화면 맨 밑에서 설정관리에 들어가면 설정 화면이 뜨게 됩니다.
그 중에서 지급일정을 설정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지급 기준액이나 지급 일정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급 최소 금액이 100달러인 것은 변경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수익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100달러를 넘기셔야 됩니다.
저도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100달러를 넘겨서 수익금을 지급받게 되는 날이 온다면 엄청 기쁠 것 같습니다.
100달러면 요즘 12만원 정도 됩니다. 적다면 적고,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는 금액인데, 이 정도면 남는 여유 시간에 하는 취미생활로는 쏠쏠한 수익이 아닐까요? ^^
* 여기서 잠깐!
혹시 애드센스 핀번호를 신청했는데도 계속 오지 않으시는 분들은 위의 핀 번호 인증 절차와 똑같이 인증하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핀번호다시신청' 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핀 번호가 다시 발송이 됩니다. 다만 재발송을 요청하기 전에 본인의 계정에서 주소란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우연히 본 움짤인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
저도 모르게 계속 보고 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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