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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탱이부부의 Review/먹는 이야기

광천동 갤러리24카페 추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주차 대박 편리~ 광주 서구 광주천 위더스웨딩 근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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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포스팅을 할 때마다 늘 적었듯이 ㅋㅋ 탱자는 너무 번잡하지 않은 한적한 카페를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광주에서 그런 카페들은 대부분 광주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소개할 갤러리24 카페는 광주 도심 한 가운데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은근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딱 마음에 드는 카페였어요 ㅋㅋ

 

[위치 및 영업시간]

광주광역시 서구 천변좌로 14. 심지어 24시간 영업! 대박!! 

보시다시피 카페가 엄청 커요~~ 건물이 양옆으로 엄청엄청 길죠?ㅎ 근데 양옆으로만 긴 게 아니라 그냥 건물 자체가 매우매우 커요 ㅋㅋㅋ 카페는 2층이 아니고 1층인데 그냥 층고가 높아요 ㅋㅋ 

 

[주차]

요렇게 카페 바로 앞 공간에 줄지어 주차를 할 수도 있구요~

카페 건물 옆으로 돌아 들어가면~~

이런 주차장이 또 나와요 ㅋㅋㅋ 

이 주차장 공간도 어마어마합니다 ㅋㅋㅋ 카페 바로 앞과 여기 주차장 공간까지 모두 다하면 정확하진 않지만.. 한 40여대는 주차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 동명동, 양림동, 전대, 충장로 등등 이런 데 있는 카페 안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주차거든요..... 근데 여기 갤러리24카페는 주차는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해요 ㅋㅋㅋ 카페가 2층, 3층 규모였다면 주차장이 부족했을수도 있겠지만 1층 규모라(그래도 엄청 넓지만) 주차 공간은 넉넉한 듯 싶습니다 ㅋㅋ 

주차장 주변 펜스 바깥으로 이런 공간이 있었는데~ 여기도 아마 카페인 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들어가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어차피 겨울이라 야외 테이블에 있을 생각이 없었으므로 패쓰!!ㅎㅎ

 

여러 가지 음료 메뉴들이 있지만 ㅋㅋㅋ 다른 메뉴들이 약간 비싼 감이 있어서.. 그냥 핸드드립커피가 6천원으로 가장 저렴했어요~ 핸드드립 전문점이니 가장 맛있기도 하겠죠?ㅋㅋ 

음료 메뉴 뿐만 아니라 파스타나 사이드메뉴, 맥주도 팔고 있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파스타를 먹고 있는 테이블을 보진 못했어요~ ㅎㅎ 평일 대낮에만 왔어서 그런지 맥주나 와인을 마시고 있는 테이블도 못 봤구용 ㅋㅋ 하지만 찾는 사람들이 있으니 메뉴에 있겠죠?ㅎㅎ 

아, 첨에 왔을 땐 허브티를 마실까 했었는데 넘 비싸서 그냥 커피 마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이나 케이크도 팔고 있었는데 항상 점심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왔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먹진 않았어요 ㅋㅋ 

 

지금부터 카페 내부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에요~ 갤러리24카페는 카페 정중앙에 카운터와 커피 만드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을 중심으로 뺑 둘러서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요~ 그런데 어찌나 넓은지 정말 어마어마해요 ㅎㅎ 시작합니다! ㅎㅎ 

일렬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요~~~

창가에는 푹신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도 있고요~~~~

소파로 된 단체석도 있고요~~~~~

벽면을 바라보고 있는 테이블도 있고요~~~ 여러 장식품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형이상학적인(?) 무늬의 칸막이와 테이블도 있고요~~~~~오른편에는 대롱대롱 매달린 의자도 있고요~~~~

커피 관련 물건들로 꾸며놓은 공간들도 있고요~~~~~

창가의 소파 자리와~~ 그 옆엔 기다린 테이블 자리도 있고요~~~

여기는 무슨 공연을 하는 공간인건지 약간 단상(?)처럼 생긴 데도 있었어요 ㅋㅋ 

이 노랑노랑 벽 안 쪽이 커피를 만드는 공간이에요~~ㅎㅎ 이 테이블에 앉으니까 계속 커피향이 나서 넘 좋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진작에 다 마시고도 워낙 오래 수다떨어서 그런가 ㅋㅋㅋ 나중에 직원분이 커피 한 주전자(?)를 서비스로 더 내려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맨 첨에 주문했던 커피보다 나중에 서비스로 주셨던 커피가 더 진하고 맛있었다는 건 안 비밀!!ㅎㅎㅎ 이 날은 어째 처음에 주문했던 커피가, 이전에 방문했을 때 마셨던 커피보다 뭔가 더 밍밍했었거든요ㅠㅠㅋㅋ 뭐 이러나 저러나 핸드 드립이라 그런지 맛있긴 정말 맛있어요 ㅋㅋㅋㅋ 양이 적어서 아쉬울만큼 ㅋㅋ 

카페 한 켠에는 이렇게 하양하양 벽과 테이블, 흰 천으로 둘러싸인 깔끔한 공간들도 있어요~ 이 벽면 너머에도 테이블인데 제 생각엔 이 쪽 하양하양 테이블들에 늘 사람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주로 더 젊은 연령층이 이 쪽 테이블들을 이용하는 것 같다는 아무런 근거없는 느낌적인 느낌?ㅋㅋ

무슨 사진찍는 스튜디오처럼 이뿌게 꾸며놨네요 ㅋㅋ 진짜인듯 가짜인듯 싶은 나무와 잎사귀로 ㅋㅋㅋ (잎사귀? 요즘 잎사귀라는 단어는 민감한 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깥 테라스 공간도 있었는데 겨울이라 나갈 생각이 없어서 관심도 없었어요 ㅋㅋㅋㅋ 따뜻한 계절에 오면 한 번 나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ㅎ 아니다! 그렇담 여기보단 아까 그 잔디에 있던 야외테이블로~~ ㅎㅎ 

여긴 안에 무슨 커피 기계같은 게 있었던 것 같은데 공간은 예뻤지만 이 테이블에 앉기에는 뭔가 꽉 막힌 방향으로 앉아야해서 끌리진 않았어요~ 그냥 구경하기엔 좋았던 것 같아요 ㅋㅋ 

이 날은 그 커피를 서비스로 더 주셨다는 그 날 마신 커피는 아니고, 이전에 다른 날에 왔을 때 마셨던 커피예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직원분이 카트(?) 위에 커피잔과 커피 내리는 도구들을 가지고 오셨어요. 마침 그리 바쁘지 않은 시간이라 직접 커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시겠다구요~ 매번 이렇게 직접 시연해주시는 건 아니고 손님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만 종종 해주시는 것 같아요~

카페 사장님이 커피 내리는 모습을 다른 카페에서 본 적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직접 오셔서 보여주시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잖아요~~ 굳이 안 해도 될 일을 손수 손님들을 위해서 해주신다는 게 참 인상깊었고 실제로 가까이에서 커피에 대해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면서 내려주시니 색다른 경험이 되어 기분도 좋았구요 ㅋㅋ 그리고 왠지 커피 내려주시는 분에게서 뭔가 커피에 대한 자부심? 자신감?도 느껴지는 것 같아 그 기운도 좋았네요 ㅎㅎ  

커피 맛은 뭐~~ 말해봐야 입 아플 정도였어요 ㅋㅋㅋ 집에 와서 아, 여기 갤러리24카페 커피 넘 맛있었어 또 마시러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 다 했죠 ㅎㅎ 카페 갈 때 뭐 분위기나 다른 것들 때문에 가는 이유들도 있지만 커피 맛 때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은 많지 않았는데 이 카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평!

뭐 사실 나무랄 게 없는 카페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광천동이면 광주에선 거의 중심이라서 어느 곳에서든 접근성이 좋고! 도심에 있지만 카페 안은 한적하니 조용하고! 주차 너무너무 편리하고! 커피 맛있고! 카페 분위기 좋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는 카페 분위기가 뭔가 난잡? 일관성있어 보이지 않는 느낌이어서 그닥 훅 땡기진 않았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뭐 전혀 문제되지 않더라고요 ㅋㅋ 왜냐하면 카페가 워낙 넓어서~ 이 쪽은 이런 느낌, 저쪽은 저런 느낌~ 이런 식으로 공간마다 각각 다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라서~ 전혀 난잡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ㅋㅋ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테이블로 가면 되는 거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히려 여러 분위기를 한 카페에서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암튼 모든 면에서 추천드립니다 ㅋㅋㅋㅋ 여태까지는 이 카페에 올 때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마셨었는데 다음 번에는 다른 커피를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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